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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2018 국토대장정 소감문⑬] 힘찬 걸음으로 이루어낸 행복한 기억

Written by. 정현지   입력 : 2018-08-23 오전 1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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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향군인회는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선발된 81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1회 ‘대학생 휴전선․전적지 국토대장정’을 마쳤습니다. 6월 25일부터 6박7일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동해 통일전망대까지 총 618km를 횡단한 이들의 체험수기를 시리즈로 게재합니다.(편집자 주)  

 국토대장정을 두 번 참여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었으며 20살에 국토대장정을 한 느낌과 21살에 참여한 느낌은 너무나도 달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1년이 지나서 국토대장정을 참여한 저는 한 층 더 성숙한 마음으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즐겼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2018, 6, 25 ~ 2018, 7. 1일 까지 힘들기도 하였지만 조원들 그리고 여러 대원 친구들과 함께하여 너무나도 즐거웠다.

 이번에는 국토대장정을 참여해보고 싶다는 친구와 함께 동아리에서 같이 지원하여 참여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다.

 6월 24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6월 25일 아침 영광스러운 6.25 정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직접 참여하여서 6.25 전쟁에 참여하신 분들과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하여 너무나도 영광이었다. 정부행사를 마치고 두 번째로 국립 서울 현충원에 방문을 하였다.

 현충문 앞에서 간단히 설명을 들은 뒤 현충문을 지나 현충탑으로 향했다. 현충탑에서 다 같이 묵념을 하고 난 뒤에 현충탑 아래에 위치한 위패 봉안소를 들렸다. 위패봉안소 안에 들어가니 절로 고개가 숙여졌고 마음이 짠하게 아파왔다.

 위패봉안소는 아직 시신을 찾지 못한 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다. 작년에 위패 봉안소를 봤을 때와 변함이 없었다. 위패 봉안소를 빠져 나와서 다시 현충문으로 향했다. 모든 국민들이 6월 25일에 쉬거나 자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당일 날 만큼은 현충원에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로 공군 제 10 전투비행단으로 향했다. 작년에 갔었을 때는 전투기를 보며 우와 신기하다 이런 느낌이었지만 이번에 갔었을 때는 신기함 보다는 공군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하는 구나 전투기를 탔을 때는 어떤 느낌일까? 설명을 들을 때도 그림과 모형만 보지 않고 설명위주로 읽고 전투기를 보며 정말 단단하고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했다.

 네 번째로 천안함 참배를 하러 갔다, 천안함 사건은 작년에 갔다 온 뒤로부터 항상 마음 한구석에 생각하고 있었던 사건 중에 하나이다. 천안함 사건은 2010년도에 우리나라 뉴스에 떠들썩했었던 사건이다. 천안함을 실제로 보자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고 다음날 학교 조회 시간에 묵념을 했었던 기억이 머릿속으로 스쳐갔다.

 버스에서 내려 바로 천안함이 실제로 인양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작년과 그대로 전깃줄이 엉켜있고 녹이 슬어 배가 망가 진 것을 또 보니 마음이 아려왔다. 천안함 배 안에 들어가 여자 해군님이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을 들었다. 말씀을 해주신 부분에서 가장기억에 남았던 것은 이 사건은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하는 사건이며 한편으로는 항상 기억해야하는 사건이라고 말씀하셨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나는 카메라를 들어서 아주 조용히 사진을 찍었다. 내가 결혼하고 자식을 낳으면 사진을 보여주며 이러한 사건들이 있었다며 가르쳐주고 항상 마음속에 기억하라며 새겨 주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너무나 많은 희생으로 인해 꼭 기억해야 하는 사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민들도 항상 감사함을 표하며 항상 마음속에 기억했으면 좋겠다. 천안함 참배를 한 뒤에 버스를 타고 28사단으로 가서 식사를 하고 안보교육을 받고 나서 하루일과를 정리하였다.

 1일차에 관련된 내용을 적은 이유는 항상 첫날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으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항상 기억하고 또 기억해야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1일차를 선택하였다. 6월25일 북의 남침으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었던 한반도 아직 까지 분단 되어있지만 빠른 통일이 왔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국토대장정을 마치며 제가 느낄 수 있었던 감정은 비록 성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진지 별로 되진 않았지만 20살에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느낀 감정과 1년이 지난 21살에 국토대장정을 한 느낌은 달랐다. 한 층 더 성숙해진 마음가짐과 더 넓은 시선 많은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 등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던 6박 7일이었다.

 이번에도 많은 대원들과 친해 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으며 제가 세웠던 작은 목표도 이룰 수 있었다. 작은 목표는 이번만큼은 가방을 메고 걷자 라는 목표였다. 일정이 조금 짧아져서 매우 아쉬웠지만 많은 분들과 소통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단장님 부단장님 그리고 스텝 분들 대원 분들 너무 수고 많으셨고 특히 저희 6조 조장 정미, 가현이 언니 선민이 언니 정우 오빠 혜진이 세연이 영호 진혁이 오빠 영진이 정말 좋았고 정말 수고했습니다. 그리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konas)

 정현지(동아대학교 식품영양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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