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核항모 '로널드레이건'호 부산 입항
한미연합사 주관 RSOI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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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최신예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가 22일 오전 부산항에 들어왔다.
구축함과 순양함 등 전단(戰團)과 함께 입항한 레이건호는 25일부터 1주일간 남한 전역에서 실시되는 한미 연합 전시증원훈련(RSOI)과 독수리훈련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 훈련은 한미연합사가 주관하는 연례 훈련이다.
로널드레이건호는 48억달러가 투입돼 2003년 7월 취역한 미국의 최신 항공모함으로 배 길이만 333m에 달하며 높이도 수면에서 20층 높이나 되는 초대형이다. 미 해군이 보유한 9척의 니미츠급 핵항모 중 가장 최신형이다.
5,600여 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으며 85척의 최신 전투기를 탑재하고 있는 데다 2기의 원자로까지 갖추고 있어 한 번 핵연료를 채우면 20년간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막강한 미 군사력의 상징이다.
최대 시속 56km로 운항할 수 있으며, 비행갑판 면적이 5,000평에 이르고 FA-18슈퍼호닛을 비롯한 전투기와 공격기, E-2C조기경보기, EA-6B전자전 지원기 등 80여 대의 항공기를 탑재하고 있어 한 국가의 전체 공군력과 맞먹는 전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면, 한 해 운영비만 3,000억 원 이상이 든다.
로널드레이건호는 일본 요코스카(橫須賀)를 모항으로 작전을 펴온 항모 키티호크호가 최근 정비를 위해 귀환함에 따라 공백기간인 6개월 동안 미 제7함대에 배속돼 한반도와 서태평양을 관할하게 된다.
한편 6.15공동위원회 부산본부와 부산시민연대, 부산여성단체연합, 부산민중연대는 이날 오전 부산 남구 용호동 백운포에서 로널드레이건호 입항반대와 한미군사훈련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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