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북서점, 한나라당 비난책 판매
불교평화연대 상임대표 박용모(법명 진관) 씨가 수감중인 공안사범들에게 보낸 편지를 모아 발간했다는 책이, 일본 내 북한서적 전문취급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진관스님이 감옥으로 보낸 편지』라는 제목의 이 책에 대해, 4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통일과 민주화, 념원의 증거"라며 "편지를 읽으면서 각계 인사, 대학생, 로동자, 농민, 종교인 등 광범한 인민들이 나라의 통일과 민주화를 위한 투쟁에 한몸 바쳐 떨쳐나섰던 당시의 상황을 알수 있으며 그 거창한 투쟁과 희생이 오늘의 귀중한 밑거름으로 되고있다고 느껴졌다"고 소개했다.
박 씨는 지난 91년부터 감옥에 갇혀 있던 소위 '통일애국투사' '양심수'들에게 총 41통의 편지를 써왔는데, 여기에는 김근태 前 열린우리당 의장, 임종석 의원 등 현 집권여당 정치인들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한편 책은 '코리아북쎈터'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서점의 홈페이지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친북사이트로 분류돼 접속차단된 곳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기업인 ㈜코리아콘텐츠랩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URL="http://kclab.com:860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잡지와 각종 도서, 비데오, CD 등을 전문으로 판매·취급한다"는 이 서점에서는,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 등 일부 남한인사들의 저서도 소개되고 있다. 소개된 책들은 대부분 북한체제나 김일성 父子에 대한 맹목적 찬양을 담고 있으며, 이 밖에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 책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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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반역당의 정체』라는 책에서는 한나라당을 "반역을 체질로 하여 력사와 민족앞에 씻을수 없는 죄악만을 저질러온" 정당으로 비난하고 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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