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만행에 항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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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 총리의 방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중국의 동북공정 및 탈북자 강제북송을 규탄하는 사회 일각의 목소리가 다시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 회원들은 9일 오후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자바오 총리에 대해 "중국의 '패권주의 만행'과 '인권유린 만행'에 항의하는 한국국민의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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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은 특히 중국의 백두산스키장 건설이 "백두산에서 한민족의 기상을 제거하고 북한 붕괴시 영토침탈 야욕"에 의한 것이라며, "한미FTA협상 타결에 놀란 중국이 한중FTA 조기체결을 희망하고 있지만, 우리와 경제동맹국이 되려면 백두산공정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중국이 "석유와 천연가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어도 일대를 빼앗기 위해 최근 추진하는 '해양공정'도 영토확장 탐욕"이라며 "올림픽까지 개최하는 大國이 대국답지 않은 소탐대실(小貪大失) 망발을 자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자랑스런 우리의 역사를 왜곡해 가로채고, 백두산까지 뺏어간 후 이어도까지 탐내려는 '패권주의 만행'"과 "기아선상에서 탈북해 중국을 떠도는 인권 사각지대의 탈북자들에 대한 강제북송 등 '인권유린 만행'"을 즉각 중단하라며, "우리의 요구에 불응시 2008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운동과 함께, 중국제품 불매운동을 지구촌 네티즌들과 함께 강력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회견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이같은 내용의 항의문을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한편 활빈단 측은 원자바오 총리가 방한하는 10일 인천공항과 숙소 앞에서 항의집회를 갖겠다고 밝혔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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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 2026.10.26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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