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선후보 테러설'에 발끈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대선후보 테러 가능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자, 북측이 발끈하고 나섰다.
北의 대남선동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8일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테러설은) 정권 탈취를 위해 또다시 고안해낸 창안품”이라며, 한나라당과 보수진영에 비난을 퍼부었다.
논평은 “최근 반민족정당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친미극우보수세력들이 또다시 그 무슨 북테로설을 내돌리며 반북모략소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알려진데 의하면 지난 7일 한나라당집단은 그 무슨 연구회의 토론회라는데서 ‘북이 선거를 앞두고... 각종 파업을 일으킬수 있다’느니, ‘우파대선후보에 대한 테로를 사주할 가능성이 있다’느니, ‘특수부대의 후방침투까지 예상된다’느니 하며 우리를 걸고드는 망동을 부렸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런가 하면 극우보수적인 언론들은 ‘북이 인터네트를 통해 싸이버테로를 자행할 수 있다’느니, 우리가 그 무슨 미싸일을 발사해 ‘한반도를 국제분쟁의 중심지로 만들어 대통령선거판을 깨뜨릴수 있다’느니 하는 따위의 여론을 계속 퍼뜨리며 반북광기를 부리고 있다”며, “공화국의 높아가는 대외적권위를 훼손시키고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북대결분위기를 조성하려는 극히 도발적인 행위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남조선인민들은 결코 속아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날 용공조작사건들이 오늘날 모두 독재정권의 유지를 위한 모략극이였다는 것이 남조선의 법정에서까지 드러나는 현실”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앞서 언급한 “토론회”란, 7일 전경련회관에서 국가발전전략연구회(국발연, 공동대표 : 한나라당 박찬숙·이재웅 의원) 주최로 열린 『격동의 한반도, 우리의 선택은』이란 주제의 토론회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당시 토론회에서, 대북전문가 남주홍 교수는 “北의 대남공작지도부가 이번 대선에 직접 개입할 것”이라며 “각종 파업과 사보타지, FTA 반대 폭동, 대선후보 테러를 사주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북한군 특수부대의 후방 침투까지 예상된다”고 주장했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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