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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까지 사는 법…피검사로 알아낸다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07-03 오전 9: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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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체의 유전정보를 알아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지를 알려줄 수 있는 피검사 방법이 세계 최초로 호주에서 개발됐다.

 호주 언론은 3일 호주 국립 과학산업연구원(CSIRO) 연구팀이 DNA의 손상 정도를 측정해 암,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알아내 이를 예방할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피검사 기술을 개발해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피검사를 통해 DNA의 손상 정도를 알아내게 되면 의사들이 식품 보조제 사용이나 생활습관 개선, 식이요법 등의 처방을 통해 손상된 DNA를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언론들은 한가지 흠은 검사 비용이 650달러로 조금 비싼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러나 100세까지 살 수 있다는 뜻으로 '리치 100'이라는 이름을 내건 의료서비스 회사에서 그 같은 피검사를 이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끌었던 마이클 페네치 박사는 게놈 손상과 퇴행성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갈수록 몸에서 복제되는 DNA는 질이 점점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유하자면 잉크가 떨어져가는 복사기와 비슷하다"면서 "잉크가 바닥을 보이기 시작하면 복사의 질은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인체속의 세포가 훨씬 더 정확하게 DNA를 복제해내고 건강한 세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핵심적인 영양소가 적절하게 투입돼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호주 연방정부의 크리스토퍼 파인 노인 문제 장관은 새로운 피검사 기술이 예방약을 만들어내는데 있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을 고통으로부터 구해내고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비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피검사로 빈혈증, 간 기능, 콜레스테롤, 폴산염, 혈압, 당뇨, 세포 손상, 심장 이상이나 질환, 복부의 혹이나 장기 확장, 폐질환, 체중 문제, 호르몬, 전립선암, 대장암, 신장이나 비뇨기 질환 등을 알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리치 100'의 사장인 팀 에드워드 박사는 새로운 피검사 방법이 개발됨으로써 의학의 초점은 질병이 나타났을 때 치료하는데서 질병을 예방하는 쪽으로 옮겨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예방의학에서 이 같은 진전이 이루어진 것은 세계 최초"라면서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이미 알 수 있게 됨으로써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개의 경우 인간 게놈 손상은 생활습관이나 식생활을 바꾸기만 해도 쉽게 복구시키거나 손상을 줄일 수 있다"며 적정한 양의 폴산염과 비타민 B12는 게놈 손상을 줄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자신들의 피검사에서 정확하게 필요한 양을 측정해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오클랜드<뉴질랜드>=연합뉴스)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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