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美위안부 결의안 통과에 함께 뛴 서경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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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우익세력에 위안부 관련 편지 보낸 서경덕씨
지난달 위안부 결의안 채택지지를 호소하는 우편물을 미국 내 주요 인사 700여 명에게 보냈던 서경덕씨가 이번에는 워싱턴포스트에 '진실'이란 제목의 광고를 낸 일본 우익 세력에게 광고 내용을 바로 잡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
미국 하원이 30일 본회의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가운데 일본의 로비공세에 '편지 홍보'로 맞선 대학원생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한국홍보 전문가'를 자처하는 서경덕(33, 고려대 박사과정)씨. 그는 31일 결의안 채택 직후 "위안부 할머니들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좋겠다"며 "캐나다와 호주 등에서도 결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씨는 결의안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지난주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해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가 확인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서한을 하원의원 435명 모두에게 전달했다.
또 "결의안이 통과되면 미.일 관계가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주장한 일본계 대니얼 이노우에(민주,하와이) 상원의원과 가토 료조(加藤良三) 주미 일본대사에게 편지를 보내 사죄를 촉구했다.
서씨는 미국 체류 기간에 후원자들과 함께 각국 정부와 국회 사이트, 국제기구, 각국 대표 포털사이트 등에 위안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증거자료와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게재했다.
그는 5월과 6월에도 부시 대통령을 비롯해 상.하원의원 전원, 51개 주지사,주요 일간지와 방송사 간부 등 700여명의 인사에게 결의안 통과 이유 등을 담은 우편물을 네티즌 후원금과 자비로 서울에서 미국으로 발송했다.
서씨는 또 일본 우익세력이 워싱턴포스트에 광고를 내자 이를 바로 잡아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일본의 모든 국회의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및 정부기관, 언론사, 대학 연구소 등 800여 곳에 부쳤다.
당시 편지 제작비와 우송료 등 1천만원은 네티즌과 재미동포 독지가들의 도움을 받아 충당했다.
그는 4월17일자 워싱턴포스트 2면에 위안부 관련 의견광고를 자비로 실었으며 2005년에는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에 독도와 동해에 관한 의견광고를 내기도 했다.
서씨는 "앞으로는 중국 정부의 '동북공정'에 대항하는 '고구려 프로젝트'를 준비해 네티즌과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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