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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벡 "(한미)北인권 관심 줄어"

"부시 정부도 갈수록 목소리 작아지는 것 같다"
Written by. 김남균   입력 : 2007-08-22 오전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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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인권위원회 피터벡((Peter Beck, 사진) 사무총장이 “북한인권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피터벡 사무총장은 2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미국의 기본적인 대북입장이 변했다”며 “이제 1대 1 대화를 하고, 부시 정부가 어느 정도 양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왜 북한과 대화를 안 하느냐고 부시 정부를 비판했었다”는 그는, “대화를 시작하고 나서 북한인권문제가 아주 미묘하게 돼 버렸다”며 “남한 정부의 경우 큰 소리 치면 대화하기 어려우니까 지난 10년간 북한에 대해 목소리를 잃어버렸는데, 부시 정부도 시간이 갈수록 목소리가 작아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 중국 정부를 압박해서 탈북자 문제를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최근 중국정부가 탈북자 6명을 석방한 사실을 언급하며 “어느 정도 기대감이 생겼다”고 했다. “중국의 경우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와 무역 등 여러 가지 교류를 하고 있으며, 내년에 올림픽도 열리게 된다”며, 따라서 중국에 대한 압박이 “영향력”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함께 “위원회에서 중국에 있는 탈북여성들에 대해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10월이나 11월에 보고서가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북한인권문제의 핵심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제일 심각한 문제는 수용소 인 것 같다”며 “10~20만 명 정도가 수용소 같은 데 갇혀 있다고 한다”고 답했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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