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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사자 56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Written by. konas   입력 : 2007-09-04 오후 5: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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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만에 무공훈장 수여
 육군 5사단장 권혁순 소장이 지난 6월 강원도 홍천에서 전사한 지 56년 만에 유해가 발굴된 故 민태식 일병의 유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전사한 지 56년 만에 강원도 홍천에서 유해가 발굴된 故 민태식 일병에게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육군 5사단은 6.25 당시 5사단 27연대 소속으로 참전해 홍천지구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故 민태식 일병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민태식 일병의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월 13일 강원도 홍천군 내촌리 광암리 일대에서 유해발굴 작업중 유해와 군번이 새겨진 수통을 발견, 병적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무공훈장 수여식에는 고인의 직계 가족이 모두 사망해 팔순의 큰 형수와 조카, 사촌동생 등 4명의 유가족만 참석했다.

 사촌동생 민태긍(71)씨는 "늦게나마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형님의 넋을 위로해준 국가와 5사단 후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형님의 이름이 후배 장병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시흥이 고향인 민태식 일병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12월 22살의 젊은 나이에 입대해 이듬해 4월 중공군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전사했다.

 민 일병의 유해가 발굴된 홍천지구는 수도 서울로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를 차지하기 위해 중공군의 '4월 대공세'가 있었던 곳으로 유엔군과 5사단은 적군 1천500여명을 사살하는 전과를 올렸으며 아군도 60명의 전사자를 낸 곳이다.(연합)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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