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속옷노출 바지' 착용 처벌 논란
미국의 일부 도시가 바지를 엉덩이 아래까지 내려입는 일명 '똥 싼 바지'(saggy pants)의 착용 금지에 나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5일 미국 일간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루이지애나 주(州) 델캄버시에서는 속옷이 보일 정도로 바지를 내려입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최고 500달러의 벌금형이나 6개월의 징역형에 처한다. 또 애틀랜타 주(州) 등 다른 도시들도 새기팬츠 착용자 처벌을 내용으로 하는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
여성들도 예외는 아니다. 애틀랜타 주에서는 끈팬티(thong)가 보일 정도로 바지를 내려입은 여성들도 처벌 대상이 될 예정.
델캄버시의 칼 브르사드 시장은 "도대체 그런 옷을 왜 입는 것이냐"면서 "새기팬츠를 착용한 젊은이들에게 '우리는 너희들의 속옷을 보고 싶지 않으니 바지 좀 올려라'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기팬츠 옹호자인 에이드리언 부스타만테(21)는 "옷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라면서 "이를 단속하는 것은 멍청한 짓"이라고 비난했다.(애틀랜타 UPI=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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