鄕軍, ‘6·25전쟁 바로 알리기 캠페인’ 전개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8일 아침 서울 송파구 내에 위치한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6·25전쟁 바로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학생들에게 6·25를 바르게 알려주는 만화교재 책자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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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창설 55주년 기념일인 이 날 캠페인을 벌인 본부 직원들은 잠실중학교를 비롯해 방이 초등학교와 오륜 초등학교 등 9개 초·중학교를 찾아 6·25에 대한 진실과 실상을 담은 만화교재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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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은 또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향군 전 직원의 모교(초·중·교교)에도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초·중·고교생 약 800만명을 대상으로 교재를 나눠주기 위해 개인 또는 단체의 후원을 받아 만화교재와 동영상 CD를 제작해 지역단위 학교를 방문, 확대하고 있다.
이 날 아침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캠페인에 참여한 향군직원들은 학생들에게 6·25에 대해 간략한 설명과 함께 책자를 배부했다.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방이 초등학교 정문에서 만화교재를 배포한 안보국 김병호 과장은 캠페인 취지와 관련해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우리사회의 바른 교육관이 무너지고 침해를 당해 위험스럽고 그릇된 교육이 학생들에게 지배당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크게 걱정하고 염려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공산주의의 잔학상을 정부가 주도해서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뒷짐을 지고 있어 전교조 교사들의 지도를 받은 어린 학생들이 빨치산 추모제에 참석하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조금이라도 타개하고자 향군이 회법과 정관 규정에 의하여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향군직원들이 나눠주는 책자를 받은 학생들은 처음엔 어리둥절해 하면서도 공손한 자세로 질서정연하게 서서 만화책자를 받아들고 학교로 들어가면서 책자를 넘겨보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또 등교시간에 손자의 손을 잡고 함께 학교까지 나오던 6·25참전용사라고 본인을 밝힌 한 할아버지는 책자 표지를 한번 훑어보고는 직원들을 향해 "아침부터 훌륭한 일을 하시네요. 제 손자들도 있지만 요즘 아이들은 너무 모르고 있어요. 이 나라가 어떻게 지켜온 나라인데 6·25가 남침이 아닌 북침이라 알고 있어서야 되겠어요?"라고 말하고 "이번 남북회담꼴도 보십시오. 온통 티브이와 신문에서는 북한 찬양일색으로 도배가 되고 있잖아요. 이래가지고 어떻게 이 나라가 온전히 발전할 수 있겠습니까"고 혀를 차고는 거듭 수고하라는 말을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다.(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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