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좌파진영 2차집회도 불허
1차집회 당시 폭력행위·교통방해 문제삼아
범좌파진영이 지난 11일에 이어 다음달 1일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인 가운데, 경찰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위에 대해서도 금지통고를 내렸다.
경찰은 ‘범국민행동의 날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난 11일 개최한 1차 집회 때 폭력행위와 교통방해가 있었다며, 주최 측에 집회 금지 방침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조직위 측은 “11일 1차 집회에서 발생한 사건들은 경찰의 과도한 봉쇄와 진압으로 발생한 것”이라며 “정부의 노선에 반대하는 집회는 이제 개최하지도 못한다는 말인가”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경찰의 금지 조치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인권침해 구제 및 긴급구제 신청을 청구했다.
이와함께 이번 집회의 평화적 개최를 약속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 경찰 당국과 협의를 벌여 합법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다음달 1일 서울역광장∼남대문∼시청∼청계광장 구간을 1개 차로로 행진하는 내용으로 2천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23일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1차 집회에서의 폭력행위와 교통방해 및 다른 단체의 집회신고 등을 이유로 이를 금지한다는 방침이다.(konas)
김남균 코나스 객원기자(http://blog.chosun.com/hile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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