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지켜낸 우리가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60년 전의 서울, 그 서울이 맞습니까?" "서울의 밝고 화려한 모습이 너무나 경이롭습니다."
미 참전용사 지미 카나야(jimmie Kanaya, 88세, 예비역 미육군 대령)씨가 서울을 둘러보며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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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재향군인회는 국가보훈처와 함께 미국과 터키의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초청, 국내의 전사적지를 안내하고, 22일에는 이태원 캐피탈 행사에서 환영회를 열어 한국전 참전 메달과 평화의 사도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행사에서 터키의 아지즈 예비역대위와 함께 평화의 사도증서와 참전 기념매달을 대표로 수여받은 지미 카나야(jimmie Kanaya)씨는 2차대전과 배트남전에도 참여한 역전의 용사로서 지난 1945년 12월 미 육군의 군정요원으로 한국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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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946년 6월까지 미 군정의 공공건강 및 복지국에서 당시 남한의 여러 기관과 기구들을 다시 세우는 일을 하였고, 그 결과 병원, 감옥, 한센병 집단 주거지, 고아원 등 여러 사회기관이 설립되었다.
그 후 본국에 돌아갔던 그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한국전에 참전해 북한군 포로들을 심문하는 임무를 수행함으로써 다시 한국과 인연을 이어가게 되었고 참전 후 동성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지미 카나야(jimmie Kanaya)씨는 "60년전 한국의 칙칙하고 황량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오늘 만난 서울은 너무나 경이롭다"며, "이 모든 성과는 한국민의 불굴의 의지와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회고했다.
또한 "한국이 어렵던 시절, 한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냈으며 그것을 기억하고 이렇게 다시 한국으로 초청해 고마움을 표시해주는 나라는 정말 세계에서 드문 경우" 라며, "한국전에 참전했던 전우들과 오늘날 이렇게 훌륭한 발전을 이룩한 한국을 보며 자랑스러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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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미 카나야(jimmie Kanaya)씨는 미국 워싱턴주 Gig Harbor에 부인과 함께 살고 있으며, 이번에 같이 방한한 미국과 터키의 참전용사들과 함께 23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판문점 견학, 부산유엔묘지 및 참전기념비 참배,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하게 된다.(Konas)
김영림 코나스 기자 (c45ac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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