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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PD수첩에 민형사상 책임 묻겠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버지니아 여성 사인 인간광우병 아니다”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8-06-18 오전 10: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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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수산식품부는 17일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논란과 관련, MBC ‘PD수첩’을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PD수첩은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 제목의 방송(4월29일 방영)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근거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한 바 있다”면서 “정부와 쇠고기 협상단 개인의 명예를 실추시킨데 대해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특히 해당 프로그램이 도입부에서 미국(버지니아주) 여성 아레사 빈슨이 올해초 인간광우병(vCJD)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조사 결과 인간광우병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CDC가 지난 1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프리온질병병리학감시센터(NPDPSC)는 올해 초 사망한 버지니아의 젊은 여성의 사인에서 변형크로이펠츠야곱병(vCJD, 일명 인간광우병)일 가능성을 배제했다.

CDC는 “이번 사례가 세계언론의 관심을 불러 모았지만 NPDPSC는 사망원인이 vCJD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결론내렸다”면서 “2008년 6월까지 미국 내 거주자에서 확인된 vCJD 환자 수는 3명인데, 이들 모두 영국(2명) 또는 사우디아라비아(1명)에서 거주할 때 BSE(일명 광우병)에 오염된 소 유래 제품에 노출됐을 역학적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NPDPSC는 미국 질병관리센터가 CJD와 vCJD와 같은 사람의 프리온 질병 예찰을 강화하기 위하여 미국신경병리학자들과 협력해 설립한 기구다. 미국 의사들은 CJD와 vCJD로 의심되는 모든 사례를 확진하기 위해 NPDPSC의 진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현재 PD수첩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 정정 및 반론보도 청구조정을 신청해 둔 상태며 이에 대해 중재위는 PD수첩측에 정정 및 반론 취지의 보도문을 방송토록 직권결정(5월15일)을 내렸으나, PD수첩측이 이를 거부하고 이의를 신청,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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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6-18 오후 4: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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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10.20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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