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향군, 미국의 '독도 영유권 표기' 원상회복 환영

한미동맹 강화와 신뢰관계 회복 계기 마련돼야
Written by. 권재찬   입력 : 2008-07-31 오전 10:58:22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직)는 31일 미국의 독도원상회복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향군은 "이번 미국의 조치는 부시 대통령의 즉각적인 원상회복 지시로 이루어진 결과로 크게 환영한다"고 밝히고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었다"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전통적인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고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리고 일본에 대해서는 "제국주의적 망령인 독도영유권 망언을 완전히 포기 할 것"을 촉구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동북아와 국제평화에 기여하라"고 주장했다.

또한, 향군은 "미국의 이번 조치가 사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며 "정부는 독도대책특별팀을 상시 운영하여 항구적인 독도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향군의 이러한 성명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의 즉각적인 지시와 미국지명위원회의 영유권 관련 사항을 1주일 이전으로 회복시킨 조치에 따른 것이다.

조지 W 부시(Bush) 대통령은 30일 아시아 지역 신문사와 특별 공동 인터뷰를 갖고 “독도 문제와 관련된 내용을 잘 알고 있으며, 콘돌리자 라이스(Rice) 장관에게 이미 검토를 지시" 한 바 있다. 그 이후 미 국립지리원(USGS) 산하 지명위원회(BGN)가 이날 오후 5시30분쯤(미국 시각) 데이터베이스에 표기된 독도의 주권을 ‘주권 미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에서 모두 '한국(South Korea)' 또는 `공해(Oceans)'로 원상 회복시켜놓았다. BGN은 국가 항목에 ‘한국’, 행정관할 항목에 ‘한국’으로 각각 표기함으로써, 지난 25일 이후 논란이 됐던 독도의 주권 문제는 일단락됐다.

한편 미 정부는 이러한 조치와 관련, 분규 이전으로 원상회복할 것을 결정하고 이를 곧바로 시행할 것을 지시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를 통해 주미한국대사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 졌다.

아래는 31일 재향군인회가 발표한 성명 전문이다.(konas)

코나스 권재찬 기자


미국의 독도원상회복 조치에 대한 향군입장

1. 부시 대통령의 즉각적인 지시에 의해 미국의 지명위원회가 '주권 미 지정지역'으로 변경했던 독도영유권 표기가 일주일만에 '한국'과 '공해'로 원상복구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

2. 이러한 결과는 우리 안보에 있어서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얼마나 절실하고 중요한 존재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해 주고 있다. 우리는 아직도 우려했던 한미동맹의 신뢰가 확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통적인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해지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3. 일본은 이번에야말로 제국주의적 망령인 독도영유권 망언을 완전히 포기하고,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동북아와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것만이 제2차대전 전범국의 죄과를 사죄하는 길임을 명심하라.

4. 금번 조치는 사태의 끝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정부는 전문가로 구성된 독도 TF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치밀하고도 항구적인 독도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2008. 7. 31

대 한 민 국 재 향 군 인 회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