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島, 자유롭게 오가게 하라!"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독도의 영유권 표기를 '주권 미지정 지역'에서 일주일만에 '한국(South Korea)'과 '공해(Oceans)'로 원상회복한데 대해 이 날 아침 뉴스를 접하고 시민단체 포럼에 참석한 회원들이 마치 잠시 길을 잃었던 자식을 찾은 듯한 기쁨과 웃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그만큼 우리의 국토 막내인 독도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국민의 마음에 얼마나 크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입증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그러나 독도문제를 놓고 하나의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일희일비(一喜一悲)할 필요 없이 우리 영토에 대한 주권을 스스로가 다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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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제(대륙연구소 이사)박사는 독도문제와 관련해 수선을 떨면서 요란을 피울 필요가 없다면서 "첫째, 국민이 자유롭게 갈 수 있어야하고 둘째, 통신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셋째, 독도를 관광하는 관광객이 잘 수 있는 숙박시설이 설치되어야한다"며 "이것만 이루어지면 국내의 많은 여행사들이 충분히 전 세계에 광고하고 선전해서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사실이 자연스럽게 알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와 같이 일본이 독도문제를 야기할 때마다 국회나 정부가 나서서 강도 높게 의견을 제기하고 하면 한·일간에 영토분쟁이 되지만 여행사가 관광객을 모집해서 독도관광을 시키면 여행상품으로 대두될 뿐 아니라 영토분쟁과는 전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국내(영토) 관광지를 관광하게 함으로서 전 세계에 우리 영토임을 분명하게 알려줄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한국은 스스로가 영토분쟁 화하려고 할게 아니라 관광상품화 하는 현명한 자세로 이에 대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승제 박사는 31일 아침 서울 가락동 캘리포니아호텔에서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이 주최한 정례 주례 조찬포럼에 참석해 독도에 대한 우리의 실효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위의 세 가지에 우선적으로 달려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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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사는 "독도와 관련해서 몇 가지 생각해 봐야할 게 있다"며 "현재 독도는 분명한 우리의 영토이면서도 헌법을 지키지 않는 땅이 되고 있다. 일본이 독도를 두고 자꾸 뭐라고 한다 해서 적극 대응하면 마치 분명한 우리 막내아이인데도 '저 집 아이가 아니고 우리아이' 라고 자꾸 떠들고 하면 오히려 다른 사람들이 '혹시 저 집 아이(?)하고 더 의아스럽게 생각하는 경우도 될 수 있다" 며 외교부의 조용한 외교가 맞는 방법이라고 비유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한국사람들이 자유롭게 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런데 지금 독도는 자연보호구역이라고 해서 입도를 불허하고 하는데 이래서는 안 된다. 물개 몇 마리가 중요한가? 아니면 사람이 중요한가? 영토인가, 물개인가 우선순위가 무엇인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반문했다.
박 박사는 또 일본이 중국, 대만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가쿠열도(중국명:조어도, 대만명:조어대)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대처를 언급하면서 "독도는 동도와 서도를 합해 6만평 정도 되는데 일본이 센카쿠에서 했던 식으로 우리도 동도와 서도를 콘크리트 구조물을 조성해 지역을 넓히고 시설을 확충해 나가야 한다"며 일본을 탓할 것만 아니라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그렇게 해서 넓혀진 지역에 호텔이나 여관을 건축해서 한국인 뿐 아니라 일본인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언하고 특히 "작년에 독도를 갔는데 허가가 나지 않아서 내리지 못하고 그냥 왔다. 또 휴대폰을 통해 지인들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통신불가지역이라 해서 통화를 하지 못했다"며 "어떻게 우리 영토에 가는데 허가가 필요하고 통신도 되지 않는 곳을 우리 땅이라고 할 수 있는가"며 이런 데 대한 조치도 변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또 "한국과 일본은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라며 "중요한 것은 정부의 의지며, 내 막내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 가를 많은 사람(각 국가)에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지 상대방(일본)과 싸울 필요가 없다. 내가 지키는 정책을 어떻게 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며 우선적인 것은 국제사회에 알리는 것(한국영토)과 자유롭게 오가게 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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