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미발연, KBS '미디어포커스' 압박성명 발표

"편향보도 ... 기본윤리도 없는 자들이 칼춤을 추고 있는 격"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8-10-02 오후 12:48:17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지난 달 29, 30일 각각 출범한 35개 우파단체 협의체인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하 미발연)과 중도 우파 학자, 언론인들의 기구인 공정언론시민연대(이하 공언련)는 2일 성명을 내고 KBS <미디어포커스>의 편향된 보도에 대해 공정한 보도를 거듭 촉구했다. 지난 달 27일에 이어 두 번째다.

 미발연 등 양대 우파단체가 편향보도를 일삼아 문제가 되고 있는 미디어포커스에 대해 이 기구의 출범 보도를 요청한 이유는 "노무현 정권의 언론 죽이기 정책을 바로잡아 언론시장 활성화와 공공언론의 공영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임과 아울러 "미디어포커스가 그간 단 한번도 우파 언론단체의 시각을 반영해 보도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들 성명은 "미디어포커스 측은 진실에 입각하여 보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단 한 번이라도 우파중도 언론단체의 시각을 제대로 반영했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들어 조목조목 비판했다.  

 성명은 또 미디어포커스의 문제점에 대해 "좌파단체의 시각만을 따라가는 편향성과 타 언론사의 기사를 논평할 수 없는 수준의 분석력 임에도 균형도 찾지 못하고 실력도 없으면서 막무가내로 우파 매체만 공격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면서도‘공정하다’고 우기고 있다"고 사회 일반에서 편향성으로 지적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의 보도 태도를 지적했다.

 이어 "미발연은 이러한 자격 미달의 미디어포커스의 폐지를 KBS 측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밝히고 "또 다시 편파왜곡보도를 할 지, 아니면 아예 보도에서 누락시킬 것인지, 이번 주 <미디어포커스>를 지켜보겠다"고 압박했다.

 다음은 이 날 미발연과 공정련 명의로 밝힌 성명서 전문 내용임.(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KBS <미디어포커스>의 미발연 보도, 지켜보겠다!"

 35개 우파단체의 협의체, 미디어발전국민연합(이하 미발연)과 중도우파 학자, 언론인들의 공정언론시민연대(이하 공언련)가 지난 9월 29일과 30일 각각 출범했다. 미발연과 공언련은 노무현 정권의 언론 죽이기 정책을 바로잡아 언론시장 활성화와 공공언론의 공영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에 대해 우파신문은 물론 좌파 언론까지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현재 언론계의 최대 이슈로 부각되는 듯 하다.

 미발연은 이미 정식 출범 전인 9월 27일 통상적인 보도자료 이외에도 KBS <미디어포커스>에 우파 언론단체의 출범을 보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디어의 주요 현안을 다루는 일이 <미디어포커스>의 본분이기 때문이다. 미발연이 특별하게 <미디어포커스> 측에 따로 보도요청을 한 이유는 <미디어포커스>가 그간 단 한번도 우파 언론단체의 시각을 반영해 보도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미디어포커스> 측은 이에 진실에 입각하여 보도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단 한 번이라도 우파중도 언론단체의 시각을 제대로 반영했다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그것도 5년 동안 말이다. 그러면서 오히려 지난 주 방송에서는 조선일보가 선두에 서서 언론사의 지적 자산인 뉴스의 저작권 보호를 위해‘다음’에 소송을 한 것을,‘다음’측의 의견을 그대로 실으면서 조선일보의 포털 길들이기라는 편향적 시각을 그대로 내보였다. 그렇다면 KBS가‘다음’등 UCC 업체에 대해 수차례 소송을 경고하며, 저작권 보호를 요청한 것은 왜 KBS의 ‘다음’ 길들이기라 보도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또한 경제위기에 대한 언론보도 비평에서는 지난 6월과 9월의 경제 위기설이 그 차원이 다름에도, 이에 대해 우파매체만 집중적으로 말을 바꿨다며 비판했다. 그것도 좌파 경제학자의 멘트를 여러 차례 인용하며 그 시각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더구나 담당 기자는 경제 전문기자도 아니다. 현재 국제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자료검토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우파신문의 경제보도만을 문제삼은 것이다.

 <미디어포커스> 문제의 원인은 좌파단체의 시각만을 따라가는 편향성과 타 언론사의 기사를 논평할 수 없는 수준의 분석력이다. 이들은 균형도 찾지 못하고 실력도 없으면 막무가내로 우파 매체만 공격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내면서도‘공정하다’고 우기고 있다. 또한 <미디어포커스>의 취재에 응해준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의 멘트 왜곡에 대해서는 수 차례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다. 실력을 떠나 기자의 기본윤리도 없는 자들이 칼춤을 추고 있는 격이다.

 미발연은 이러한 자격 미달의 <미디어포커스>의 폐지를 KBS 측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금주 <미디어포커스>에서 과연 언론계 최대 이슈인 우파언론단체의 출범을 어떻게 보도하는지 지켜볼 것이다. 만약 보도를 하지 않는다거나 보도를 해도, 좌파적 시각의 비판만을 쏟아낸다면, 이것 하나만으로도 <미디어포커스>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될 수 없는 퇴출 프로그램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다.

 <미디어포커스>는 지금 이 시각까지도 미발연 등 우파 언론단체에 대해 취재하지 않고 있다. 취재 없이 또 다시 편파왜곡보도를 할 지, 아니면 아예 보도에서 누락시킬 것인지, 이번 주 <미디어포커스>를 지켜보겠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 목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강한 국군이 곧 평화의 조건이다
매년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다. 우리는 이 날을 맞을 때마다 ..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베트남에 북한군 참전 기념물 설치…北국방성, 제막식 참석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북한 인민군 참전 군인들을 기리는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