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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잡는데 사냥개 필요하다"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김태산 사장, 국제외교안보포럼서 주장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8-10-23 오후 3: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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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신발공장) 사장을 지내다 탈북해 국내에서 북한 민주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태산 씨는 3, 4년 내에 탈북자들이 김정일을 제거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태산 전 무역회사 사장은 23일 아침 국제외교안보포럼(이사장 김현욱 전 국회의원) 주최 정례 조찬포럼에 초청강사로 나와 '김정일 시대 이후 탈북 지도자들의 북한에서의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북한은 지금 분명히 변통이 있다"고 말하고 "사냥을 하려면 총이 있어야 하지만 아무리 좋은 총이 있다하더라도 사냥개가 있어야 잡지, 좋은 총을 가지고 있는 여러분이라 해도 잡지 못한다. 사냥개가 있어야 잡는다"고 했다.

 ▲ 23일 아침 7시 30분 서울 캘리포니아호텔에서 열린 국제외교안보포럼 주최 조찬 강연회. 탈북자인 김태산 전 체코 주재 북한 무역회사 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konas.net

 김 전 사장은 바로 김정일을 잡는 사냥개는 북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자신들, 탈북자들이 잡는다며 자신들을 사냥개에 비유했다.

 김 전 사냥은 이 날 "쓴 소리를 조금 하겠다"고 운을 뗀 뒤 "언젠가 어느 세미나에 참석을 했는데 김정일 이후 북한을 통일하려면 무력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고 말을 하는데 이것은 두뇌가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북한은 엄연히 유엔에 가입한 주권국가다. 김정일이 죽으면 밀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데 어떻게 들어가나? 중국이 개입할 근거를 만들고 그렇게 되면 3차대전이 일어난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 노무현 정권은 북한에 무조건 퍼줄 생각만 했는데 지금 정권은 좌파들 눈치만 보고 있어서 너무 안타깝고 그래서 너무 아프다"고 현 정부에도 뼈 있는 한마디를 했다.

 이어 최근 급격히 논의가 되고 있는 '북한붕괴'문제와 관련한 용어에 대해 "김정일이 죽는다고 해서 붕괴는 아니다. 정권만 바뀌는 것이다. 한반도 역사에 있어서 붕괴는 고구려 멸망이 붕괴지 김정일 사망을 붕괴로 보는 것은 맞지 않고 북에 한미연합사가 들어가서 새로운 정부를 세우거나 통일될 때를 붕괴라 해야 맞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 공산주의자들은 미국을 믿지도 않고 김정일이 죽게되면 후계자를 내세워서 공산주의를 유지하려고 할 것이며 김정남 보다는 김정철이가 더 후계자로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의 사례를 예로 들면서 언젠가는 북한에서도 북한을 탈출한 탈북자들을 받아들이게 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즉 "과거 중국공산당에 반대해 1980년대 중국을 떠났던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성공해 돈을 벌고 그들이 다시 중국으로 들어가서 오늘의 중국을 만든 것으로 안다. 북한도 이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계속 '삐라'(전단) 사업을 하고 있고 북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중국의 개혁개방과 중국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 김태산 전 사장이 북한 변화를 위한 탈북자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konas.net

 김 전 사장은 "우리가 북한에 들어가서 할 일은 데모가 아니다.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종교인들과 들어가서 발판을 구축하기 위해 종교의 자유를 인정토록 하고 교회를 짓고 신학대학을 만들면서 우리의 입지를 굳히도록 해야한다. 종교적 기초를 튼튼히 하면서 대중을 단합시키도록 하고 남한 기업가들이 북한 기업과 합영, 합작을 하면서 중국경제를 본 받지 말고 남한을 통해서 손잡아야 더 큰 이득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문만 열면(개혁 개방) 남한이 북으로 들어오고 북은 자율적으로 산다는 것을 알려야한다. 남한의 IT 기술과 제조 기술을 받도록 하고, 계속해서 인맥을 통해서 활용해야한다" 고 탈북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북한 변화 방안을 밝혔다.

 그렇게 하면 "5년, 7년 되면 개혁, 개방되고 이와 더불어 탈북자들이 다당제를 하게 하고 당을 만들어서 공산정권을 밀어내고자 남한 사람, 모든 북한 친구들과 규합하게 될 것"이라며 "그러면 북한 인민들이 우리를 따르겠는가, 공산당을 따르겠는가?"고 반문하고는 "우리는 여기서 부끄럽지 않게 여기서 살았다. 공산당을 밀어낸 다음 인민을 잘살게 할 것"이라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김현욱 이사장이 이 날 모금한 후원금을 전하고 김 전 사장을 격려하고 있다. ⓒkonas.net

 이어 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이런 모든 계획도)중국을 견제하면서  중국 공산당 해체 노력도 병행한다. 지금부터 10년, 15년 뒤에는 중국도 중화인민공화국을 떼고 소수민족들이 나서서 동북삼성도 하나의 나라가 되게 될 것이다"고 했다.

 또 "중화가 해체되고 새로운 민족 국가가 되면 백두산도 찾게되고 동북공정 교과서도 찾게된다. 지금은 안 된다. 중국공산당이 해체될 때만이 가능하다"며 "꿈은 이루어진다. 그림이 그려지면 꿈은 만들어지는 것이다"고 거듭 밝혔다.

 이 날 포럼에서 김현욱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북한 민주화를 위해 북한에 '삐라' (전단)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는 이들을 격려하고 이 날도 참석자들이 즉석에서 모금해 모은 후원금을 김 전 사장에게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렇게 후원금을 보내면 바로 북한을 변화시키는 하나의 밀알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사회에서 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외교안보포럼에서는 이 날까지 수차에 걸쳐 모금활동을 벌여 전달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북한 민주화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이 포럼의 채 현 연구원이 말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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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10-24 오후 2:41:15
    찬성0반대0
  • 공산당박멸    수정

    황장엽과 똑같구만... 역시 탈북자들은 반한감정과 함께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것 같다. 또 하나의 평화론자로구만 하하하하</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10-23 오후 10:52:14
    찬성0반대0
  • 이사람도,,,    수정

    황장엽씨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합니다...참,,북한은 체제변화없이는 정일이가 뒤지던 살던, 정일이 말고 어느놈이 정권을 잡던말던 가망없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10-23 오후 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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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민주통일거사    수정

    중국이 공산주의를 버리고 자유민주주의로 돌아서야 세계에 평화가 오게 됩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8-10-23 오후 6: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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