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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육군 현역 3부자 탄생

Written by. 조선일보 임도혁 기자   입력 : 2003-08-21 오후 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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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3부자 육군 가족이 탄생했다.

이들 3부자는 계룡대 근무지원단 육군 헌병대대 수사과장으로 근무중인 심경섭 준위(52)와 그의 두 아들인 재준, 재민 형제. 장남 심재준(26·학사 37기) 중위는 현재 육군 50사단 122연대 3대대 본부중대장으로 복무하고 있으며, 차남 심재민(24·학사 41기) 소위는 육군 보병학교 초군반 교육을 받고 있다.

지난달 임관한 심 소위는 『헌병이셨던 아버지의 멋진 군복과 절도있는 모습에 나도 크면 당연히 헌병이 되는줄 알았다』며 멋쩍게 웃었다. 그는 또 『늘 육군 장교로서 자세와 각오를 새롭게 할 것을 강조하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참군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재준, 재민 형제는 유치원부터 초·중·고(용남초, 용남중, 용남고)에 이어 같은 대학 같은 학과(목원대 영문학과)를 졸업했고 또다시 학사장교까지 같은 길을 걸으면서 주변에 끈끈한 형제애와 전우애를 과시하고 있다.

30년 4개월째 군생활을 하는 심 준위는 『처음 아들들이 「군인이 되고싶다」고 했을 때 힘들다고 만류했다』며 『하지만 늠름하게 군복을 입고 서 있는 두 아들을 볼 때마다 너무도 자랑스럽다』고 흐뭇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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