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재건지원단 17일 창설
국방부는 유엔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MINUSTAH)의 일원으로 파병되는 아이티 재건지원단의 창설 및 환송식을 17일 특수임무단 연병장에서 갖는다.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국회 국방위원회 및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외교통상부․국토해양부 장관, 합참의장, 연합사령관․부사령관, 각군 참모총장 등 군내 주요인사와 재향군인회, 성우회 등 예비역단체 대표, 파병장병 가족 및 친지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될 예정이다.
아이티 재건지원단은 지난 1월 21일 유엔의 파병 요청에 따라 2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국제연합 아이티 안정화 임무단 파견 동의안’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창설되며, 우리나라의 유엔 평화유지군으로는 소말리아, 서부 사하라, 앙골라, 동티모르, 레바논 파병부대에 이어 여섯 번째 창설부대이다.
아이티 재건지원단은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 수송, 통신, 그리고 경비임무를 담당하는 해병대 등 240명으로 구성되었다. 재건지원단 선발대는 이미 지난 10일 출국해 13일 파병지역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본대는 27일 현지로 출발 예정이다.
파병지는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쪽으로 약 40㎞ 떨어진 레오간(Leogane)이며, 파병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다.
초대 재건지원단장을 맡은 김수성(육사40기) 육군 대령은 공병장교로서 지난 2003년에 다산부대 2진 부대장으로 아프카니스탄에 파병돼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한 바 있다.
아이티 재건지원단 장병들은 평균 8: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자원들로서, 남은 기간 동안 개인 주특기 및 현지 적응능력배양 위주의 교육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에 투입되어 복구 및 재건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파병에 따른 소요 경비는 정부 예산에서 먼저 지출하고, 추후 유엔으로부터 보전받는다. 국방부는 파병소요 예산으로 287억원(잠정안)을 추산했으며 시설과 장비획득에 각각 81억원과 61억원, 인건비는 44억 여원을 책정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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