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든 나라" G20 한국유치 '국격외교' 빛났다
|
국격외교
지난 2년간 정부는 무엇보다 국격(國格) 제고를 위한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 가입, 국가브랜드 제고 등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글로벌 리더십을 드높이는 데 큰 성과를 거뒀다.
다각적인 FTA협상, 한미동맹 강화, 신아시아·아프리카 외교 강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그랜드바겐 구상 제시 등 실용외교 노선을 활발히 펼쳤다. 글로벌 리더십 향상과 실용외교의 꽃이라 할 수 있는 G20 서울 정상회의 유치로 그 결실을 맺었다.
내실을 다지는 실용외교로 국격을 한 단계 높인 것이다. 세계 경제협력의 프리미어 포럼인 G20 정상회의 서울 유치는 바로 한국의 글로벌 리더십에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는 증표다. 그것도 비(非) G8국가로서, 아시아 국가 처음으로 유치에 성공, 한국이 세계 무대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정부는 또 지난 2년간 한식 세계화, 해외 원조, 글로벌 시민의식 고취 등 국격 높이기를 위한 노력도 거듭했다. 그 나라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국격이 높아지면 국가브랜드 가치와 대외 경쟁력도 함께 올라가는 동반상승 효과를 노렸다. 이젠 세계 속에 한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아닌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그 국제적 위상이 한 단계 높아졌다.
‘코리아 프리미엄’ 국격 한 단계 격상
하지만 2년간의 이명박 정부 외교 성과를 꼽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지난해 12월 27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아랍에미리트(UAE)까지 날아가 400억 달러 규모의 원전건설 사업을 따낸 것이다.
그야말로 이명박 정부의 실용외교가 결실을 맺고 국제사회 속에서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외교에 성공하는 것이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새해 국정연설에서도 글로벌 외교 강화를 3대 국정운영 기조의 첫머리에 올렸다.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외교적 성과를 바탕으로 성숙한 세계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국격제고 외교에 국정의 최우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처럼 지난 2년간 이명박 정부는 주변 4강 외교에 주력하면서도 신아시아 외교의 기틀을 다졌다. 전 세계로 외교 지평을 넓히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게 외교가의 대체적 평이다.
이런 노력이 결국 G20 정상회의 유치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가입, 개발협력기본법과 국제평화유지활동(PKO) 참여법 제정 등 큰 성과를 낳았다.
정부는 우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올해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정상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위상과 역할을 다시 한번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경제위기 극복과 금융질서 회복에 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노력인 셈이다.
이미 지난해 11월 사공일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가브랜드위원회를 통해 우리나라 품격을 높이기 위한 홍보 사업도 따로 펼칠 계획이다.
세일즈 실용외교로 국익·경쟁력 강화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확대와 공적개발원조(ODA) 선진화 등 기여외교 강화로도 나타나고 있다. 아이티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평화유지활동(PKO) 병력의 신속한 파병에서 증명되기도 했다.
외교부 당국자들은 “유엔의 요청과 전 국민적인 성원으로 이례적으로 신속히 아이티 PKO 파병이 추진됐다”면서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우리 군의 아프가니스탄 파견 동의안도 지난 19일 국회 국방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아프간 파르완주 지방재건팀(PRT)도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설치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미 아프간 정부로부터 파르완주 주도인 차리카르시 인근 43만㎡ 규모의 국유지를 우리 PRT 부지로 무상 임대키로 했다. 빠르면 다음달부터 주둔지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ODA 선진화와 확대 또한 국격 제고를 위한 기여외교 강화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를 ODA 선진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선택과 집중이라는 원칙 속에 올해 대(對)아세안 ODA를 2015년까지 지난해보다 2배로 확대키로 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ODA도 2012년까지 2배로 늘리기로 했다. (http://kookbang.dema.mil.kr/)
konas.net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