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정부 정책, 금융위기 이후의 회복에 크게 기여"
이명박 정부가 금융위기와 세계적 경제 침체 속에서 적극적 재정․금융정책과 시장안정조치를 통해 한국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분석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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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여의도연구소(소장 진수희, 국회의원)가 2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주최한 ‘이명박 정부 2년의 경제적 성과와 과제’제하 토론회에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기의 정책목표에 집착하지 않고,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정책 스탠스로의 변경이 대내외 신뢰도 제고에 기여했다”며 “적절한 시점에 취해진 재정 및 통화 정책과 각종 긴급조치들은 금융위기 이후의 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한국개발연구원(KDI) 현오석 소장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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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은 주가와 금리 등 각종 금융지표들을 제시하면서 “2008년 하반기 이후 확대된 정부 재정지출의 파급효과가 비교적 신속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경기 급락을 완충하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기업부채 수준이 선진국보다 높은 구조로, 기업부실이 증가할 경우 은행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될 가능성”처럼 금융부문의 취약성이 잔존하며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면도 있음을 밝혔다.
현 소장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할 당시의 경제상황을 설명할 수 있는 1998~2007년(김대중-노무현 정권 10년)의 거시경제를 “소비와 투자 등 내수 위축으로 성장세가 급속히 위축되고, 대외충격에 대한 구조적 취약성이 노출”된 상황으로 분석했다.
특히, 현 소장은 지난 ‘10년 정권’에서 ▶경제 역동성 저하와 고용창출기반 약화 ▶내수 및 서비스산업의 저생산성 ▶높은 대외의존도와 경제를 수출에 의존하는 구조 ▶저출산․고령화 등 미래위험 ▶기존 성장 패러다임의 한계 봉착 ▶사회적 집단이기주의 등 ‘후진적 의식·문화·관행’이 잔존 등 구조적 문제를 안고 출발한 것이 이명박 정부라고 밝혔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가 산적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위기를 맞은 이명박 정부가 “지난 2년간 위기관리에 초점”을 맞춰 대응해 “OECD 국가들 중 경제 회복세가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현 소장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고용개선 및 안정적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야 할 시점”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성장잠재력 유지를 위해 경제시스템을 효율화하는 정책을 일관되게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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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윤희(한국조세연구원) 원장, 김태준(한국금융연구원) 원장, 정기영(삼성경제연구소) 소장 등 경제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손경식(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몽준(한나라당) 대표최고의원, 박희태(한나라당) 전 대표 등이 참석해 관심을 표명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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