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북한 인권개선 특사 본데빅 노르웨이 前총리 방한

반기문 총장에 “北 인권, 최우선 과제” 주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06-04 오전 11:13:20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셸 마그네 본데빅 노르웨이 前 총리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국회에서 열리는 북한의 반인도․반평화 범죄 중단 촉구 국제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본데빅 前 총리는 오랫동안 북한 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에 여러 차례, 북한에 한번 방문한 바 있으며, 올해 북한 인권문제로 또 다시 서울을 찾게 된다.

 본데빅 前 총리는 노르웨이 루터교회 목사로 안수받은 목사 출신의 정치가로서 ’73년 노르웨이 의회 위원에 선출된 후, ’83년에 기독민주당 당수로서 활발한 정치활동을 펼쳤고 교육장관과 외무장관의 직무를 수행한 뒤 1997년 노르웨이 총리로 취임했다.

 2005년 총리 임기를 마치고 이듬해 노르웨이 수도이자 남부 해안도시인 오슬로에 범국가적인 민주주의, 인권, 평화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정부 및 기타 조직들과의 대화를 시도하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인 ‘오슬로 평화인권 센터(Oslo Centre for Peace)’를 설립했다.

 2006년에는 코피아난 UN 전 사무총장이 본데빅 前 총리를 동부 아프리카(Horn of Africa)의 인도주의 특사로 임명해 1년 반 동안 특사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

 그는 오슬로 센터의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북한 인권문제를 최우선 정책으로 다뤄줄 것을 부탁했고, 6자회담에서 핵문제 뿐만 아니라 북한인권문제가 의제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북한 인권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본데빅 前 총리는 2006년 벨기에에 소재한 법률회사 DLA 파이퍼와 미국의 비영리 북한인권운동연합체인 북한인권위원회가 공동작성한 북한인권 보고서 ‘보호 실패: 북한에서의 UN 안전보장이사회의 활동 촉구’를 유럽의회에 제출했고, 2008년에는 ‘보호 실패: 북한에서 진행되고 있는 문제’를 제출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정부의 인권탄압과 자국민 보호 실패에 따른 유엔 안보리의 개입과 감시, 국제기구들의 자유로운 북한 접근과 취약계층 접촉, 유엔 북한인권보고관의 북한 방문 허가 등을 북한측에 촉구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이런 요구조항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안보리가 구속력 있는 결의안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본데빅 前 총리의 이번 방문이 국회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0 토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