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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을 우습게 보는 세력들

잘못된 세력들을 그냥 보고만 있을 것인가?
Written by. 박태우   입력 : 2010-06-25 오전 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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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월드컵을 보면서 우리 태극전사들이 참으로 장하구나 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이렇게 훌륭한 백성들을 잘 이끌고 견인해야 할 우리의 지도층과 정치인들의 모습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아직 우리의 민주주의의 성숙도가 미완성이어서 각종선거에서 잘못된 세력들과 정치인들을 견제하는 민주주의 훈련이 부족한 상황이라 사이비거짓 정치인들이 국민들의 이름을 팔아서 득세하고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는 현실이지만, 몇 가지 한심하게 다가오는 현안들 앞에서 필자는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다.

한상렬이라는 한 재야인사는 평양으로 들어가서 천안함폭침사건을 놓고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고 있다니 그가 대한민국 국민인지, 북한독재세력의 하수인인지 분간이 안 간다. 이쯤 되면 평화와 통일이라는 좋은 단어를 놓고 그는 가장 추악한 언사를 흘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엄청난 작태를 놓고도 외견상 분노하지 않는 많은 국민을 보니 국민들의 기상이 흐려졌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더 중요한 문제는 본질의 문제이니 월드컵이상으로 더 분노하고 거르는 국민들의 자정노력이 없이는 선진대한민국구호는 자칫 거짓이 될 수 있음이다.

이제야 겨우 천안함사건을 규탄하는 규탄성명이 대한민국 국회의 국방위에서 가까스로 채택되면서도 국민에 대한 사과한마디 없이 국제사회를 상대로 우리가 무슨 안보이익을 챙길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국회의원들의 자질과 그들의 파당적 작태가 국민의 대표라는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추하게 일그러져서 다가온다.

일부 야권과 일부 재야인사들은 아직도 천안함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망발로 북한의 대남선전선동을 간접적으로 돕고 있는 형국에서 이들이 국민을 위해서 민주주의를 이야기하고 대한민국의 건전한 안보이익을 논할 수 있는 것인지 필자는 매우 의심스러울 뿐이다.

망국적인 수도분할을 마치 애국인양 지역주의와 파당정치로 물들이고 있는 정치인들의 치졸하고 망국적인 작태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지 않는 것도 큰 문제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이제는 달라저야 하는 것이 아닌가? 왜 그 고달픈 백성들의 고혈을 들여서 국가의 예산을 낭비하는 줄 알면서도 굳이 표를 의식해서 그렇게 한심한 국정을 연장해야 하는 것인가? 현 집권세력의 무능도, 그리고 이를 질타해서 정치적 이득을 챙기는 반대편의 위선성과 뻔뻔스러움도 모두 다 훗날 역사의 가혹한 심판대상이 될 것이다.

아직도 신성한 교단에서는 6.25를 통일전쟁으로 가르치면서 대한민국의 건국정신을 훼손하고 북한의 종북성만 키우는 교사들이 적잖이 우글거리고 있다니 이 나라의 기상과 국민정신건강이 극도로 훼손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및 유럽연합의 의회가 우방국 25개국들과 더불어서 북한의 천안함만행을 대대적으로 규탄하는 분위기속에서도 정작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대표한다는 한심한 사람들은 미덥지 않은 원인규명타령이나 하면서 아직도 정신을 차리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필자의 평가다.

6.25남침전쟁의 참화가 다시 살아나는 60주년 역사의 현장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37만 명이 목숨을 잃고 약 39만명이 납치나 행방불명으로, 또한 한국군 13만 7천명, 유엔군 4만여명이 전사하거나 실종된 아픈 과거를 우리가 되돌아보아야 한다. 북한민간인은 120만명이나 사망실종되었다는 엄청난 민족적 재앙이었던 것이다. 천안함사건이 이것의 연장선상이라 이해하지 못하는 백성들은 제대로 역사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다. 한심하고 큰 일이다.

이미 세계역사의 무대에서 현실적인 타당성에 종지부를 찍은 공산주의 이념으로 이 나라를 해방시키겠다고 일으킨 김일성이와 스탈린/모택동의 합작품인 이 남침전쟁을 아직도 위대한 통일전쟁이라고 강변하고 설파하는 종북세력들이 이 땅에 있는 한, 대한민국의 건전한 진보세력의 토대는 갈수록 더욱더 상실되어 갈 것이고, 종국에는 수구적인 종북좌파의 위선성으로 합리적인 민주주의 한 날개인 평등사상의 합리적인 담론연장마저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앞선다. 오히려 합리적인 진보세력들이 이들을 질타하고 그 들 순수한 영역을 수호해야 할 것이다.

정치의 본질과 혐오스러움을 잘 모르는 종교인들이 인도적인 목소리로 정치의 영역에서 많은 목소리를 내는 것도 때론 적들의 전략전술에 기름을 부어줄 수 있는 이 심각한 사태를 국민들이 뽑아준 정치인들이 잘 걸러내지 못하고 방관하고 오히려 권력투쟁으로 그 본질을 흐리는 작태는 가히 국기를 문란케 하고 민주주의를 흔드는 대역죄 이상의 커다란 대 죄악이란 생각이다.

이들은 역사를 두려워하고 국민을 무서워해야 할 것이다.

또 다시 이러한 국가적 위기상황 앞에서도 파쟁을 중심으로 국가분열의 전위대가 되는 죄 값을 그들이 어떻게 감당할지, 국민들이 그들의 죄악을 어떻게 심판할 것인지 이 생생한 대한민국의 역사는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정신 차리길 바랄 뿐이다.(konas)

박태우 박사의 푸른정치경제연구소(hanbatfo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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