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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마시면 일찍 죽는다"...학술논문

Written by. konas   입력 : 2010-09-05 오후 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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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음하는 사람이 술을 입에 대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이 밝혀져 학계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스탠퍼드대와 텍사스 주립대학(오스틴) 연구팀은 최근 '알코올중독: 임상실험연구' 학회보에 논문을 발표, 지난 20년 동안 1,8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알아냈다고 헤럴드생생뉴스가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55~65세 사이의 노장년층. 음주와 수명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주도한 찰스 할러헌 교수는 하루 1~3잔을 마시는 적당량의 음주자(moderate drinker)와 3잔 이상을 즐기는 폭음자(heavy drinker) 그룹의 사망확률이 비음주자(non-drinker) 그룹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조사결과 비음주자는 20년 기간동안 69%가 사망했지만 폭음자는 59%, 그리고 적당량의 음주자는 41%가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할러헌 교수는 하루 3잔 이상은 권장 소비기준을 넘어서 알코올 중독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1~3잔 가량의 술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풀이했다.

 이같은 보고서는 폭음이 간과 심장을 해치고 구강암을 유발하며 가정의 붕괴를 가져온다는 기존의 학설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할러헌 교수는 '건강을 위해 한잔'(drink to your health)이라는 속설이 이번 연구결과 적중했다고 지적했다.(헤럴드생생)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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