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다큐영화제 오늘 개막
국토분단, 민족분단의 현 주소를 생생하게 안고 있는 비무장지대(DMZ)가 시민 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선다. 경기도 파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영화제를 통해서다.
올해로 2회 째가 되는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오늘(9일)부터 13일까지 파주 출판단지와 민통선 파주시 지역 일대에서 열린다.
'평화와 생명, 소통의 DMZ'를 주제로 해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나라 비무장지대를 배경으로 장·단편을 포함해 전 세계 35개국 85편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 60주년 및 독일통일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마련되며 DMZ를 브랜드화한 부산-도라선역 간 I LOVE 다큐열차 운행 등 특별한 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또 개막식도 분단·대치·긴장으로 인식됐던 DMZ를 평화·생명·소통의 이미지로 개선하기 위해 통일의 관문 앞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국내·외 영화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가수 특별공연, '사라진 베를린 장벽' 점등식, DMZ 평화선언,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세계 50여개 국에도 방영된다.
또 11일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통일대교~민통선 등 15km를 달리는 DMZ 평화 자전거 투어 등도 마련되고 이와 함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참여해 '평화와 소통'을 주제로 세미나와 강연, 'DMZ 영상캠프' 등도 열린다.
기간 중에는 또 청소년을 위한 특별 섹션 및 청소년 참여 Docs for Edu 프로그램(다큐 백일장, 다큐 토론콘테스트 등)도 열린다.
영화제는 경기도와 파주시, DMZ Docs조직위원회가 주최하며 경기공연영상위원회,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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