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한국주관 PSI 훈련 'Eastern Endeavor 10' 실시

오는 13-14까지 2일간 해상차단훈련과 세미나 실시, 韓.美.日.佛.캐나다 등 15여 개국 참여 예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0-10-06 오후 5:06:31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한국 주관의 첫 PSI(Proliferation Security Initiative, 확산방지구상) 훈련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부산 인근해역(해상차단훈련) 및 부산 롯데호텔(세미나)에서 실시된다.

 국방부는 '동방의 노력'이라 이름 붙인  ‘Eastern Endeavor 10’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함정, 항공기 등 실제 전력이 참가하는 해상차단  훈련과, 외교・정보・법집행・관세・수출통제・재정・해양법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PSI 의사결정과정을 토의하는 세미나로 나누어 진행된다.

 실제 해상차단훈련에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이 실제 전력을 파견한다. 또 프랑스 ・ 캐나다 ・ 뉴질랜드 ・ 터키 ・ 칠레 ・ 아르헨티나 ・ 이태리 ・ 스페인 등 10여 개 국가가 참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해상차단훈련에 참가하는 4개국을 포함해 15개 국가 대표가 참가할 예정이다. 

 PSI는  대량살상무기(WMD) 우려국 또는 비국가행위자(non-state actors)들의 WMD, 운반수단, 관련 물질 등의 불법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국제적 공동 협력체로서 현재 94개국이 가입해 있다.

 이 나라들은 주기적으로 훈련을 주관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에선 올해 9월14일부터 사흘간 호주에서 실시됐고, 지난해 10월27일부터 나흘간은 싱가포르에서, 2008년에는 9월15일부터 닷새간 뉴질랜드에서, 2007년에는 10월12일부터 나흘간 일본에서 실시한 바 있다.

 해상차단훈련은 핵이나 WMD 의심물질을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을 정선하고 검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훈련에는 4,5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Ⅱ) 두 척과 상륙함(LST) 두 척을 비롯한 한국 해군 함정 네 척, 미국의 9,000톤급 이지스함, 일본의 4,000톤급 구축함, 오스트레일리아의 해상초계기(P-3C) 등이 참가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을 "WMD 확산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과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함으로써, PSI 정식 참여국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국가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당초 천안함 사건에 대한 대응 조치로 이번 훈련을 계획했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훈련 시나리오가 북한 등 특정국가을 겨냥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는 작년 5월25일 북한이 2차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자 다음날인 26일 PSI 전면참여를 선언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9 금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