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도둑맞은 5년 찾겠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실시되는 4.27재보궐 선거와 관련해 도둑맞은 (민주당 정권)5년을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와 국가재정을 도둑 맞았다"며 "4·27 재보궐 선거의 승리로 도둑맞은 5년을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젊은 층의 투표 참여를 기대하면서 "야 4당과 국민이 함께 할 것"이라며 "20, 30, 40대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로 도둑맞은 5년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이는 성남시 분당을 선거와 관련해 "색깔론과 철새론, 공금횡령론 등 표현할 수 없는 흑색선전과 모략을 하고 있다"고 한나라당을 공격하고는, 그러나 "분당 주민의 수준 높은 정치적 판단을 기대한다"는 표현도 빌었다.
하지만 4월 임시국회가 열리고 있는 지금 박 원내대표는 북한인권법안 통과 반대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탈북자단체는 물론 보수단체 회원들로부터 강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탈북자단체들은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원내 대표에 대해“김대중 정부 시절 북한 김정일 독재자와 야합해 2006년 6.15공동선언을 주도했던 매국역적”이라며 북한인권법 통과를 저지하는 그의 행태를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이번 재·보선은 ▲국회의원 3곳(경기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광역단체장 1곳(강원도지사) ▲기초단체장 6곳(서울 중구, 울산 중구, 울산 동구, 강원 양양군, 충남 태안군, 전남 화순군)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등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치러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며, 밤 11시 경이면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이번 재·보선에서 유권자의 64.1%가‘꼭 투표하겠다’고 응답해 역대 재·보선 35% 안팎보다 투표율이 높아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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