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군, 최전방 전투까지
여성단체, 진급 차별 없게 직접 전투 참여 허용 요구...軍 취업 늘어날 듯
임무 특성상 제한적인 분야에서만 활동했던 미국 여군에 대한 임무 제한이 사라져 여성의 군대참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AP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그동안 여성의 참여가 제한 됐던 수천개의 군 보직을 개방할 것이라고 아시아경제가 이같이 밝혔다.
美 국방부가 여군에 대한 보직 개방을 검토하게 된 배경은 이미 상당수 여군들이 남군과 함께 적지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더 이상의 보직에 차별을 둬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서라고 밝혔다.
여성단체들 또한 “여군의 직접 전투 참여를 막고 있어 남군에 비해 진급, 급여 등에 상당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美 국방부가 추진하는 여군의 보직 제한이 풀릴 경우 수천개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군대 참여율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美 국방부는 1994년부터 여군의 경우 적군과 바로 조우할 수 있는 최전방 전투에 참여하는 여단급 배치를 금지해 왔으나 이제는 여군에게도 여단급 배치가 허용된 것이다.
앞으로는 기갑, 포병, 방공부대원으로도 보직을 넓혀나갈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해군의 ‘씰’이나 육군의 ‘텔타포스’ 등 특수부대까지 확대되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이 부분도 성역이 될 수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남자 부대원과 함께 적군을 사살하는 광경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최전방 전투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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