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불바다 戰" 北, 이번엔 "거족적 성전 진입"
북한이 또 다시 우리군의 자위적 정상적 훈련에 맹난을 하고 나섰다.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미군 2천100명과 한국군 20만명이 참여하는 한미합동 군사훈련을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북한은 25일 한미 양국이 실시할 예정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연습' 등 합동군사연습을 성명을 통해 비난하면서 "민족반역의 무리들과 내외 호전광을 매장하기 위한 거족적인 성전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국방위원회는 25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번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의 애도기간을 노리고 감행되는 불한당들의 용납할 수 없는 전쟁광기이고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침해"라며 이같이 위협했다.
우리의 정상적 훈련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비난 전을 이번에도 빠트리지 않은 것이다.
북한 국방위 성명은, 중동에서 일어난 민주화 시위혁명을 통한 정권 변화와 연계해서도 "이명박 역적패당과 내외호전광들은 '이집트식 변화'와 '리비아식 승리'를 꿈꾸면서 모험적인 전쟁의 길에 서슴없이 뛰어들고 있다"며 "우리의 전쟁방식, 세상이 알지 못하는 강력한 타격수단으로 이명박 역적패당과 내외 호전광을 이 땅에서 완전히 쓸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어 미국을 겨냥해서는 "침략적인 전쟁과 간섭에 체질화된 미제 호전광들에게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진짜 총대 맛, 전쟁 맛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줄 것"이라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기본 장애물인 미제침략군 무리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에 총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핵무기는 미국만이 갖고 있는 독점물이 아니다"고 위협하면서 "우리에게는 미국의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전쟁수단과 그 누구에게도 없는 최첨단 타격장비가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매년 '키리졸브 연습'을 앞두고 군사적 대응방침을 밝히며 반발해왔고, 지난해 2월에도 군 판문점대표부 성명에서 '서울 불바다전' 등의 표현을 써가며 위협했다.
한편 이번 훈련과 관련해서 우리사회 종북 좌파세력들도 한미훈련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 세력들은 지난 2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한미군사훈련 중단, 한반도 평화를 위한 1000인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또 이들은 다음달 9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미국대사관 인근 교보빌딩 앞에서『한미연합전쟁훈련 중단, 한반도 평화를 위한 릴레이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27일 오전 11시에는 미국대사관 앞에서『대북침략연습 강행 한미연합사 규탄 반전평화단체 전국동시다발 공동행동』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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