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하영애)는 20일 오후 과천체육관에서 국민안보공감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전국 시도회 여성회원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차 정기총회 기념식과 더불어 진행된 이 날 발대식은, 최근 종북세력의 노골적인 반국가적 이적행태에 분노하며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 회복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하기 위해 계획됐다.

▲ 국민안보공감 캠페인을 갖는 향군 여성회에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konas.net

 향군여성회는 이 날 발대식에서 “여성의 힘으로 일부 국민들의 왜곡된 안보의식을 바로 잡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전복을 기도하는 종북좌파세력 척결의 최선두에서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결의하고, 북한이 하루 빨리 핵무기를 폐기하고 세계평화 노력에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이 날 행사에 참석해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로, 여성인력을 얼마나, 어떻게 활용하고 있느냐가 선진국의 척도가 되는 현실”이라며 국가적 차원에서 여성인력의 적극적 활용을 검토하고 우수한 여성인력을 많이 발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근 40여명의 종북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우리 안보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면서 향군이 지난 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종북세력과의 전쟁’에 향군 여성회가 적극 동참해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각종 모임에 나가서 튼튼한 안보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국민 안보공감 캠페인 발대식을 가진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향군여성회원750여 명이 "대한민국 여성회! 안보를 책임진다!"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konas.net

 한편 국·내외에 3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향군여성회는 대국민 안보교육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친목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가정 육성과 사회기풍 진작, 여성의 역량발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