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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주민들, 전쟁 원한다?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11-05 오후 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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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라리 전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김정일 사망 후 김정은에게 개혁·개방조치에 희망을 걸었던 북한 주민들이 변화는커녕 도리어 경제난에 허덕이자 이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전문매체인 뉴포커스에 따르면 2011년에 탈북한 평양 출신의 한 탈북자는 북한에 있을 당시 “당장이라도 처들어오면 북한주민들은 다 한국편일텐데 왜 안쳐들어 오는지 의아했다”면서 최근 북한이 주민들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음을 전했다.

 고위 간부 출신 한 탈북자는 북한에 있을 당시 한 간부가 절량세대(먹을 것이 없어 굶주린 세대)에 방문했는데 배급표가 있어도 배급을 받지 못하자 머리 위에 배급표를 놓고 시체처럼 누워있었고 방문한 4세대 중 3세대는 “차라리 전쟁이 언제 일어납니까?”라고 물었다고 증언했다.

 경제난이 악화되자 북한체제의 핵심 계층인 간부들도 전시보다 못한 평화공포라고 의식 하고 있고 주민들은 아예 전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주민의 심각한 식량난은 올해 10월 식량을 100% 옥수수로 배급 했다는 세계식량계획 나나 스카우 북한담당 대변인의 발표를 통해 알 수 있다.

 나나 스카우 대변인은 북한전문매체인 자유아시아방송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10월에 주민 한 명당 하루 380g의 식량을 분배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인 2011년 10월 주민 한 명당 하루 355g, 2012년 9월 310g보다 소폭 증가한 양”이라면서 “이 380g의 식량 배급은 쌀 없이 옥수수만 배급한 지역이 대부분이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콩 5% 정도가 섞여 배분된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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