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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필리핀에 500만弗 지원…긴급구호대 40명 파견

Written by. Konas   입력 : 2013-11-12 오후 1: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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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태풍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필리핀에 500만 달러(한화 54억원 정도)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긴급 제공키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유관 정부 부처 및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협의회에서는 필리핀 현지에 긴급구호대(KDRT)를 파견, 의료 및 구조 활동도 지원키로 결정했다.

 긴급구호대는 필리핀 현지의 인도적 수요를 고려, 의료진 20명, 119구조단 14명, 코이카 4명, 외교부 2명 등 40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C-130 수송기 2대를 성남 서울공항에 대기시키고 관련 부처 요청시 즉각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공항에서 세부까지는 수송기로 6∼7시간이 소요된다.

 군은 요청이 있으면 2억원 어치의 천막 100동을 긴급 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긴급구호대 본대와는 별도로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긴급구호대 선발대 등 19명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인과 현지 상황 파악 등을 위해 이날 낮 미국 해병대 수송기를 이용해 극심한 태풍 피해를 본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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