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광복회, 안중근 의사 폄하 망언 규탄 대회

일본은 ‘범죄국가’ ‘파렴치한 불량국가’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3-11-22 오후 1:30:00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韓中日 동북아평화 꿈꾼 안중근 의사의 진정성을 왜곡말라!”

  “망언망발 일삼는 아베와 요시히데는 오늘 당장 자결하라!”

  “일본은 동아시아 침략과 인권유린 자행한 범죄국가”

   광복회(회장 박유철)는 22일 오전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광복회 회원, 호국보훈안보단체장, 서울시 향군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근 대한민국 폄훼 망언 진실 규명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안중근 의사 폄하 망언에 대한 규탄 대회를 갖고, 일본대사관 측에 항의서를 전달했다.

 ▲ 22일 오전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최근 대한민국 폄훼 망언 진실 규명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안중근 의사 폄하 망언에 대한 규탄 대회가 광복회 주관으로 열렸다.ⓒkonas.net

 또한 같은 시각에 전국 13개 시도지부의 광복회원 2000여명이 부산 일본총영사관과 제주 일본총영사관 앞에서도 규탄시위를 함께했다.

 광복회는 항의서를 통해 “아베 총리의 최근 한국 폄훼 망언에 이어 이번에는 관방장관이라는 자가 안중근 의사를 폄하한 망언에 대해 우리 국민과 함께 비분강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정부 관료들의 계속되는 도발적 언동이 우리 국민이 좌시하기에는 참으로 힘든 가증스러운 준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냐”면서 “일본의 총리를 비롯하여 관방장관이 뱉어내는 일련의 망언은 일제강점기 당신들 선조들이 자행했던 것처럼, 우리 국가를 모독하고, 안 의사를 모욕하고, 국민의 자존심마저 유린하는 만행임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 "한중일 동북아평화 꿈꾼 안중근 의사의 진정성을 왜곡말라"며 '일본 규탄' 결의를 다지는 회원들. ⓒkonas.net

 특히 “어떻게 한 나라의 국정을 이끌고 있는 이들의 입에서 이웃나라를 ‘어리석은 나라’라고 말할 수 있냐”라며 “중국정부도 인정한 안중근 의사가 일본에 범죄인이라면 정작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 침략과 인권유린의 범죄를 저지른 씻을 수 없는 ‘범죄국가’ ‘파렴치한 불량국가’로 불려도 좋으냐”며 일침했다.

 그러면서 “일본 관료들의 삐뚤어진 망언이 멈추지 않는 한 선린우호를 지향해야 할 한일관계는 파탄일로로 갈 뿐”이라고 덧붙였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난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관련 언급에 대해 “안 의사는 일본에는 ‘범죄자’” “사형 판결을 받은 인물” 이라는 등 망언을 내뱉었다.

 다음은 광복회 항의서 전문임.(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항     의     서

 광복회는 최근 한국을 폄훼 망언한 아베 총리에 이어 이번에는 관방장관이라는 자가 안중근 의사를 모욕, 폄하한 망언에 대해 우리 국민과 함께 비분강개하고 있다.

 일본정부 관료들의 계속되는 도발적 언동은 우리 국민이 좌시하기에는 참으로 힘든 가증스러운 준동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일본총리를 비롯하여 관방장관이 뱉어낸 망언은 일제강점기 당신들 선조들이 자행했던 것처럼, 우리 국가를 모독하고, 안 의사를 모욕하고, 국민의 자존심마저 유린한 만행임을 명심하라.

 어떻게 한 나라의 국정을 이끄는 지도자들이 이웃나라를 ‘어리석은 나라’라고 말할 수 있으며, 우리 국민 모두가 존경하는 영웅일 뿐 아니라 중국인들도 존경하는 안 의사를‘범죄인’이라는 치욕적인 말을 입에 담을 수가 있단 말인가?

 중국정부도 인정한 안중근 의사가 일본에 범죄인이라면, 정작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 침략과 인권 유린의 범죄를 저지른 씻을 수 없는 ‘범죄국가’라 불려도 좋은가?

 또한 이번에 발견된 3.1독립운동 피살자 명부에도 명백히 드러났듯이, 유관순 열사를 옥중 타살한 범죄 집단이며, 관동대지진 당시 무고한 한국인을 대량 학살하고도 ‘모르쇠’로 일관했던 파렴치한 ‘불량국가’로 불러도 좋은가?

 광복회는 지난날 한․중․일 동양의 평화 실현을 갈망했던 안중근 의사의 진정성을 진심으로 알고, 안 의사를 ‘범죄인’이나 ‘테러리스트’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중국인들과 양심 있는 일본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역사적 사실을 애써 외면하는 일본 관료들의 삐뚤어진 망언이 멈추지 않는 한, 선린우호를 지향해야 할 한·일 관계는 파탄일로로 갈 뿐이라는 사실을 귀 대사와 일본 정부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이에 광복회는 아베총리의 한국 폄훼 망언에 대한 진실 규명과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의 안중근 의사 폄하 망언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3. 11. 22

광    복   회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12 월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한미연합연습 축소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1. 들어가기2026년 8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적인 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