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소령, ‘中에 조기경보기 기밀 유출’ 20년형 선고
대만 공군 장교가 조기경보기에 대한 기밀 정보를 중국에 빼돌렸다가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만 가오슝(高雄) 고등법원이 남부 핑둥(屛東)현 공군기지 소속 하오 성(姓)의 소령급 장교에 대해 간첩 혐의로 이같이 판결했다고 자유시보가 29일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오 소령은 2010년 11월부터 2013년 6월 사이 4차례에 걸쳐 E-2K 공중조기경보기 관련 지상 및 항공 정보가 망라된 군사기밀 등을 중국 측에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대만은 2008년 마잉주(馬英九) 총통 취임 이후 간첩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지난해 3월에는 퇴역 육군 중장인 천주판(陳筑藩) 前 헌병사령부 부사령관이 육군 장기 발전계획과 대만 선거동향 등을 중국 측에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2011년 1월에는 뤄셴저(羅賢哲) 前 육군사령부 통신전자정보처장(소장급)이 미인계와 뇌물에 넘어가 중국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됐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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