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의 전자기파 공격 가능성 제기
미국이 북한의 EMP(전자기 충격파 공격) 가능성을 제기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미 하원의 사이버안보 및 기반시설보호, 기술보안 소위원회(Subcommittee on Cybersecurity, Infrastructure Protection, and Security Technologies)가 최근에 연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한 피터 빈센트 프라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의 특별대책국 국장은, 전자기 충격파를 이용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 나라로 러시아, 중국과 함께 북한을 지목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4일 전했다.
피터 프라이 국장은 현재 러시아와 중국이 EMP 기술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하고, 이란과 북한 역시 이러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기 충격파 공격이란 목표물 상공에서 인위적으로 강력한 전자기 충격파를 발생시켜 지상에 있는 각종 전기 및 전자기기의 기능을 마비시키도록 하는 것이다.
청문회에서는 미국 본토 지상으로부터 25~300마일 상공에서 핵무기가 터질 경우 태양폭풍과 같은 강력한 전자기파가 발생해 미국 내 기반시설을 파괴하고, 미국 전체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사망할 정도의 대재앙이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스캇 페리 소위원회 부위원장은 전자기 충격파 공격은 전기 및 전자기기를 마비시켜 물과 기름, 그리고 통신 공급과 같은 기반시설에 영향을 미치고, 이로 인해 기근과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결국 사회체계의 붕괴까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우주발사체인 은하3호에 핵무기 탄두를 장착하고 쏘아 올린 다음 미국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칼럼] 북한의 드론 전력 위협에 대비한 민·관·군 입체적 대응 방안](/img_data/article/260923/260923_630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