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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차관보 "가용한 모든 수단 동원해 北 위협 억제할 것"

"北 의무 이행하지 않는 데 대해 더욱 큰 대가...비핵화 의무를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 없다"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4-06-19 오전 10: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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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는 한 절대 안전과 번영을 이룰 수 없을 것이라고 대니얼 러셀 美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다. 또,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의 위협을 억제할 것이라며 북한에 올바른 선택을 촉구했다.

 18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러셀 차관보가 워싱턴의 외교안보 연구기관인 우드로 윌슨센터가 '한․미 동맹이 처한 위협'을 주제로 마련한 세미나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러셀 차관보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확산 프로그램은 중대하고 지속적이고 점증하는 위협”이라며 “미국과 한국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 포괄 전략으로 북한의 이 같은 위협에 맞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사적으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최첨단 장비와 막강한 전력으로 북한을 억제하고 있고, 외교적으로는 6자회담 당사국들과 국제사회와의 밀접한 공조를 통해 북한에 책임을 묻고 있으며, 경제적으로는 독자적, 다자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셀 차관보는 “이러한 대북 전략의 목표는 북한이 취할 수 있는 선택을 분명히 제시하기 위해서”라며 “북한이 계속해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데 대해 더욱 큰 대가를 치르게 하고, 비핵화 의무를 준수하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도록 하는 것 역시 목표”라고 밝혔다.

 다만, 러셀 차관보는 "북한이 의무를 이행할 경우 체제 안보는 물론 경제개발과 국제적 인정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러셀 차관보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박 대통령이 북한의 호전적인 수사와 새로운 도발 위협에 맞서 단호한 대북 원칙을 유지하고 핵 문제를 제쳐두지 않을 뿐 아니라, 동시에 북한에 지속적으로 손을 내밀어 남북 간 신뢰 형성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러셀 차관보는 미국이 한․중 관계 발전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한․일 관계에 대해선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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