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北도 카자흐스탄처럼 스스로 핵 포기해야"
카자흐스탄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도 카자흐스탄처럼 스스로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함께 북한에 핵실험 자제와 국제의무 이행을 촉구했다.
20일 미국의 소리(VOA)방송은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두 번째 일정으로 카자흐스탄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카자흐스탄 하바르TV'에서 방송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카자흐스탄은 과거 핵탄두 1000여개를 보유했지만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대신 경제지원을 받아 큰 경제성장을 이뤄냈다”면서 “북한도 빨리 올바른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이 카자흐스탄의 핵 포기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유라시아 발전 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에서 출발해 북한과 카자흐스탄을 거쳐 유럽을 잇는 철도와 실크로드 익스프레스 계획을 밝히며 카자흐스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9일에는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정상은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자제하고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폐기에 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9.19 공동성명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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