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국군 첫 승리 충주 ‘동락 전승지’ 새롭게 단장
6·25전쟁 때 국군이 첫 승리를 거둔 충북 충주시 ‘동락 전승지’가 새롭게 단장한다.
충청북도 충주시는 201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0억원을 들여 동락 전승비를 새로 건립하고 아울러 편의시설을 갖춘 전승공원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11월 국가보훈처 현충시설 심의위원회가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면서 추진된 것으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면적이 애초 4천407㎡에서 1만7천826㎡로 확대된다.
동락리 전투는 6·25전쟁 당시 후퇴를 거듭하던 국군 제6사단 7연대가 1950년 7월 4∼8일 무극리·동락리 일대에서 북한군 제15사단을 격퇴한 한국전쟁 중 국군이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전투다.
당시 국군은 122미리 곡사포 6문, 76.2미리 곡사포 8문, 중·경기관총 41정, 소화기 2,000여정, 장갑차 10대, 사이드카 20대, 짚차 20대, 군용트럭 40대 등 군수품 1천 100여 점을 노획했다.
특히 동락리전투는 북한의 불법남침 이래 아군이 거둔 가장 통쾌한 승리로 북한군의 음성진출을 1주일간 지연시켜, 국군이 진천-음성-충주로 이어지는 저지선을 형성하고 전열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얻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하였다.
6·25참전유공자회 충북지부는 매년 7월7일 동락초등학교 교정에서 각계 인사와 참전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Konas)
코나스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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