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군기지 올해 연말께 완공
지난 2010년 1월에 시작된 제주 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가 올해 연말 마무리될 전망이다.
외곽방파제를 포함한 항만공사와 軍 전용 건물과 민간 공동시설 등 육상공사가 12일 기준전체 공정률 7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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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항만공사의 경우 공정률이 83%를 넘어섰다. 해군은 올 3월까지 매립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10월에는 부두 조성공사를 모두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육상공사(본관·별관·작전지휘소, 복합문화센터·간부숙소·종합운동장 등)는 전체 공정률이 43%로 대부분의 건물 골조공사는 마무리됐다.
내·외장 공사와 펜스 밖 공사인 우회도로, 진입도로, 軍 관사 공사만 마무리되면 모두 끝이 난다.
다만 72가구 규모의 軍 관사 건설과 관련해서는 아직도 강정마을과 해군이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해군이 軍 관사 정문에 설치된 농성천막에 대한 강제철거를 예고하고 있어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軍 관사의 경우는 애초 616가구 규모로 지을 계획이었지만 주민 반발과 토지 매입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이를 72가구로 대폭 축소했다.
부족한 軍 관사는 올해 말까지 인근 지역의 아파트 200여 가구를 매입하고, 나머지 300여 가구는 부지를 사들여 추가로 관사를 짓거나 인근 아파트를 사들여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 해군기지는 2015년까지 9천700여억원이 투입돼 해군 함정 20여척과 최대 15만t급 크루즈 선박 2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다.
군사적으로는 중국, 일본 등과의 해양분쟁에 대비한 중요한 전초 기지로서 안정적인 해상교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
특히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이어도까지의 거리가 94해리로 단축돼 8시간이면 현장 출동이 가능해져 우리 해군의 작전 반응 시간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대폭 단축된다.
또 우리나라가 도입하는 원유의 99.8%, 곡물 100%, 원자재의 100%가 해상을 통해 운송되는 것을 고려, 수시로 해적의 위협에 노출된 말라카 해협 등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지원 함정을 긴급 투입할 수 있는 이점 등이 있다. (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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