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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 “비위 행위시 원아웃제로 군복 벗겨”

조현천 기무사령관, 기무사 쇄신방안 한민구 장관에 보고 승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10 오후 3: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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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기무사령부 소속 장교가 중국으로 군사비밀을 유출한 사건과 관련, 비위 발생 시 원아웃제로 군복을 벗도록 하는 등 기무사 쇄신을 위한 5가지 방안을 내놨다.

 조현천 기무사령관은 1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 사령관은 이날 국방부 기자실을 찾아 “강도높은 대책을 세우고 있다”며 쇄신방안을 전했다.

 기무사가 내놓은 방안은 △한시적으로 내·외부 인원이 포함된 특별직무감찰팀을 편성해 연말까지 全 기무부대를 대상으로 직무감찰을 실시하고 △윤리강령을 만들어 이를 위반할 시 원아웃시키며 △연2회 이상 개인직무평가에서 문제점이 발견된 요원은 일반부대원으로 보직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기무사 혁신 TF를 구성해 민간전문가와 세미나 또는 컨설팅을 통해 미래지행적 기무사의 임무와 기능을 연구하고 △군사자료를 생산하고 이를 파기하는 데까지 이르는 전 과정을 저장·감시할 수 있는 기밀자료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이다.

 조 사령관은 “기밀 누출을 방지하고 방첩임무를 주임무로 하고 있는 기무사령부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과 선·후배 군인들에게 고개를 들기 부끄러울 정도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과 군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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