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北, 보병 병력 대규모 감축

김정은 “머리수만 채우려 말고 체질이 강한 군대 만들어야” 강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5-07-17 오전 10:44:53
공유:
소셜댓글 : 0
facebook

 북한당국이 올해 6월 5일부터 7월 10일 사이에 많은 군인들을 제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간에 제대된 군인들은 “앞으로 북한이 군 병력을 상당수 감축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14일 자유아시아방송에 전했다.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이는 오는 19일에 치러질 지방대의원 선거 때문”이라며 지방대의원 선거가 끝난 후 또 많은 군인들이 제대될 것이라는 소식을 최근 제대된 군인들의 입을 통해 직접 들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 이번에 제대된 군인들은 기술병종과 특수병종은 없이 전부 일반 보병부대들에서 군사복무를 하던 병사들이라며, 앞으로 제대될 인원들도 일반 보병부대와 8총국, 공병국과 같이 후방보급이나 건설부문에서 복무하던 30세 이상의 군인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얼마 前 제대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함경북도의 한 제대군인은 2012년에 집권한 김정은이 ‘2015년까지 무력으로 조국을 통일한다는 것이 나의 확고한 의지’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복무연한을 훨씬 초과한 군인들도 제대시키지 않았다고 방송에 전했다.

 그러나 “앞으로 군사복무를 위한 신체검사 규정을 엄격히 해 인민군의 머리수만 채우려 하지 말고 체질이 강한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김정은의 지시내용을 제대되기 직전 군강연회에서 직접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이번에 30세 이상의 군인들을 제대시키면서 기존 10년이던 군 복무 연한이 13년으로 늘어났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군복무연한을 기존 10년에서 13년으로 늘린다고 해도 ‘고난의 행군’시기에 태어난 세대들 중에 입대 신체검사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아 군 병력은 예전보다 훨씬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26.10.21 수요일
안보칼럼 더보기
[안보칼럼] 트럼프의 손짓으로 김정은이 핵을 내려놓을까?
들어가며지난 9월 19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 위원장은..
포토뉴스 더보기
핫클릭 뉴스
깜짝뉴스 더보기
공소청·중수청 시대 오늘 개막…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모두 가진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