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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현충원에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 조성

보훈당국, 전사자 유족과 ‘협의’ 마쳐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7-29 오전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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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연평해전 전사자 합동묘역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조성된다.

 29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보훈당국은 최근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족과 협의를 통해 합동 묘역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동묘역은 해전 발발 13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비슷한 형태로 조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전사자 묘비 뒷면에 ‘연평도 근해에서 전사했다’고 기록된 문구도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했다’라고 수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보훈처 측은 “대전현충원에 있는 제2연평해전 6용사의 묘소를 한 자리로 옮겨 별도의 합동묘역을 조성해야 한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며 “유족 합의가 있다면 묘역을 한 자리에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윤영하 소령, 한상국 중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의 묘소에는 현재 계급과 시신 발견 날짜 등을 고려하는 내부 안장 규정에 따라 조금씩 거리를 둔 채 마련돼 있다.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한·일 월드컵 3·4위전이 치러질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 2척이 해군 참수리-357호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해 발생한 교전으로 우리 해군 6명이 전사하고 18명이 부상당했으며, 북한에서는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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