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영웅의 숲’ 도라산 평화공원에 조성
영화 ‘연평해전’으로 13년 전에 발생한 제2연평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2연평해전의 영웅들을 기리는 숲이 만들어진다.
청년 NGO ‘청년이 여는 미래’,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제2 연평해전 전사자 가족과 참전용사들은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까지 남북 경계선 2.8Km부근인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평화공원 내에 '연평해전 영웅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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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는 경기도청이 협조하고, 공사비는 22일부터 8월말까지 인터넷을 통한 모금펀딩이 진행된다. 5천만원을 목표로 기금을 모금하며, 목표액을 초과하는 만큼 나무가 더 심어질 계획이다.
7월말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사업비 모금이 완료되면 9~10월경에 숲을 준공할 계획이다.
숲은 소중한 사람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있는 공간이며, 숲을 찾는 이들에게 치유와 재생, 그리고 휴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준 6명의 영웅과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한다는 것이 ‘연평해전 영웅의 숲’ 조성 취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유가족인 故 윤영하 소령의 아버지 윤두호 씨, 故 서후원 중사의 어머니 김정숙씨, 故 조천형 중사의 어머니 임헌순 씨, 故 황도현 중사의 아버지 황은태 씨, 제2연편해전 참전자 김용태 씨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故 윤영하 소령의 아버지 윤두호 씨는 “국민들의 후원의 말을 듣고 지금까지 버터왔다”며, "우리가 죽은 후에도 숲을 잘 가꾸어 오래오래 남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故 서후원 중사의 어머니 김정숙 씨도 “참 훌륭한 아들이었는데 나라에 바쳤다”며 “(숲이)빨리 조성돼서 가보고 싶다. 우리 국민들이 둘러보는 좋은 곳으로 만들어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故 조천형 중사의 어머니는 임헌순 씨는 연신 감사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면서 아직도 가슴에 묻은 아들 생각에 연신 눈물을 찍어냈다.
당시 21세 청년으로 제2연평해전에 참전했던 김용태 씨는 “이번 ‘연평해전’ 영화에 청년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면서 “숲 조성으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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