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찰수송 버스 겨냥 폭탄 테러…29명 사상
이집트 북부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경찰수송 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로 2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집트 보안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나일 델타 베헤이라 지역 근무지로 출근하던 경찰관 탑승 버스가 도로를 주행하던 중 폭탄 공격을 받았다.
이번 공격으로 경찰관 2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다쳤다고 보안 관계자는 밝혔다.
현지 경찰은 현장을 봉쇄 조치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일에는 카이로의 국가보안부 건물 주변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경찰관과 민간인 등 29명이 부상했다.
이 사건 직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이집트지부를 자처하는 '시나이지방'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7월 무슬림형제단을 이끌던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되고 나서 군인과 경찰 등 공권력을 겨냥한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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