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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열병식 초청 거부 국가 ‘일본·필리핀’

초청 51개국 중 49개국 참석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5-08-26 오후 4: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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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가 내달 3일 개최하는 ‘중국 인민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초청에 일본과 필리핀이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중국의 ‘전승절 열병식’에 51개국을 초청한 결과 이중 일본과 필리핀 2개국이 거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나머지 49개국은 정상이나 정부 대표, 고위관리 등을 공식적으로 파견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참의 뜻을 밝힌 일본은 이번 중국의 행사가 사실상 자국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의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필리핀 또한 중국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치열한 갈등을 빚는 있는 관계로 불참의 뜻을 밝혔다.

 필리핀은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매립 등에 맞서 미국, 일본 등과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며 중국과 대립각을 세워오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대상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를 비롯한 30개국 지도자, 정부대표 19명 등 49개국 대표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10개 국제기구 수장의 명단을 발표한바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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