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는 IS와 전쟁 중”
“프랑스는 전쟁중”, “테러를 뿌리 뽑겠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베르사유궁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파리 연쇄 테러 배후인 ‘이슬람국가’(IS)에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다.
또 올랑드 대통령은 IS를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아랍어 이름)로 부르면서 “이번 테러는 시리아에서 계획됐으며 벨기에에서 조직돼 프랑스에서 실행에 옮겨졌다. 우리의 적은 다에시다”라며 ‘IS’응징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의 연합을 호소했다.
특히 “이미 많이 늦었지만 우리는 반드시 힘을 합쳐야 한다”며 “하나의 연합군으로 테러세력 군대와 맞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들을 향해 “우리는 테러리즘을 뿌리 뽑을 것”이라며 “야만인들이 우리를 무너뜨리려고 공격해 와도 프랑스는 변함없이 프랑스로 남을 것이다. 그들은 절대로 프랑스의 영혼을 망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에 앞으로도 공격이 있을 것이며 테러와 싸우려면 공공질서에 위협이 되는 외국인을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야 한다”면서 개헌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올랑드 대통령은 대테러 인력 강화 등의 조치를 위한 국방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의회에 제기하면서 테러 직후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를 앞으로 3개월 연장하기 위해 18일 의원들을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지난 13일∼14일 IS의 파리 테러로 132명의 목숨을 잃자 15일 요르단과 페르시아만에 있던 전투기 12대를 동원, IS의 수도 격인 시리아 락까에 20발의 폭탄을 투하하는 등 최대 규모 공습을 가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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