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총 든 무장괴한 테러한다” 허위신고 ‘소동’
광주에서 무장괴한들이 테러를 시도하고 있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 등에 비상이 걸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20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3분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45)씨로부터 "신원을 알 수 없는 9명이 이란제 소총을 들고 테러를 하려 하니 빨리 와달라"는 신고가 112상황실에 접수됐다.
경찰은 경비계와 특공대 등에 출동 지령을 내리는 한편 군, 국정원 등에도 관련 사항을 통보했다.
그러나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관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테러범들은 없었고 김씨 혼자 횡설수설하고 있어 약 7분 만인 11시 30분께 상황 종료됐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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