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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北 지난달 SLBM 실험 정황 포착"

지난달 21일 전후해 실험을 한 정황 위성사진에 나타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01-06 오전 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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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지난달 말 잠수함 발사 미사일(SLBM) 실험을 실시했다는 정황이 위성에 포착됐다며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위성사진 판독 결과를 5일 공개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38노스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달 21일을 전후해 북한이 SLBM 실험을 한 정황이 위성사진에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38노스는 신포항의 SLBM 개발용 부두에서 "지난해 5월 관찰됐던 것과 비슷한 활동들이 포착됐으며, 이는 지난해 21일 SLBM 실험이 있었다는 보도를 뒷받침하는 징후"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위성으로 내려다본 신포항에는 발사 실험 직전 혹은 직후에 흔히 보이는 시험대가 설치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8 노스는 “북한의 잠수함 발사 미사일 개발이 향후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할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다”면서 “운영 시스템 개발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성공을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의 인터넷 매체인 ‘워싱턴 프리비컨’은 이날 미국 국방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달 21일 동해 신포항 인근 수중에서 잠수함 미사일을 발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워싱턴 프리비컨은 “수면 밖으로 사출되고서 엔진이 점화됐는지, 또 실제로 미사일이 비행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는 5일 VOA에 북한이 지난달 잠수함 발사 미사일 실험에 성공했다는 보도와 관련, “정보 사안인 만큼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북한도 이번 발사실험과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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