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깜짝 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인쇄

‘마약왕’ 구스만 다시 갇힌 교도소에 탱크 동원돼

Written by. konas   입력 : 2016-01-11 오전 10:47:08
공유:
소셜댓글 : 0
twitter facebook

 지난 8일 멕시코 연방 교도소를 탈옥한 지 6개월 만에 검거된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다시 갇힌 교도소에 군이 탱크까지 동원해 경비를 강화했다.

 군은 치안군의 탱크와 함께 연방경찰을 대거 동원해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의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주변에 24시간 배치하는 한편, 교도소에 진·출입하는 모든 차량을 철저하게 검문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밀레니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스만은 지난 8일 자신이 이끄는 마약 조직 '시날로아'의 근거지가 있는 시날로아 주 로스 모치스 시의 한 가옥에서 멕시코 해군 특수부대에 의해 검거됐다.

 구스만은 지난해 7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독방과 교도소 인근 건물과 연결된 1.5㎞ 길이의 땅굴을 통해 탈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사법당국은 구스만이 탈출한 알티플라노에 다시 그를 가둔 것에 대해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구스만이 알티플라노를 탈옥하고 나서 이 교도소의 교도관 책임자급을 포함한 수 십 명의 관리들이 직무 유기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다.

 첨단 보안 시스템을 갖춘 알티플라노는 '절대 탈출이 불가능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으나 구스만이 탈출함으로써 오명을 남겼다.

 멕시코 방송사인 텔레비사가 지난해 10월 입수한 교도소 내부 폐쇄회로TV(CCTV)의 영상에는 구스만이 땅굴을 통해 태연하게 독방을 빠져나간 지 26분이나 지나 교도관들이 이를 확인하고 허둥지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의 독방에서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된 소형 모니터가 발견되자 땅굴을 파는 인부들과 교신하기 위한 용도였을 것으로 현지 언론이 추정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마약 밀매와 돈세탁 등의 혐의로 수배된 구스만을 미국에 압송하는 것과 관련해 헤수스 삼브라노 그리하바 연방 하원의장은 멕시코에서 먼저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일간 엑셀시오르가 보도했다.

 멕시코 수사 당국은 구스만의 신병이 미국으로 인도될 가능성이 크지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스만은 작년 7월 수도 멕시코시티 외곽에 있는 알티플라노 교도소에서 독방과 교도소 인근 목장의 한 건물까지 연결된 1.5㎞ 길이의 땅굴을 통해 두 번째 탈옥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인쇄하기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2019.9.23 월요일
핫클릭 뉴스
포토뉴스 더보기
깜짝뉴스 더보기
외교부,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 확정
2020년부터 발급될 예정인 차세대 전자여권의 디자인이 17일 심의..